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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 연은 총재 "연준 인플레 파이팅 계속돼야…물가 내년 3% 예상"

기사입력 : 2022년10월04일 06:11

최종수정 : 2022년10월04일 06:11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미국의 인플레이션 압력이 여전히 높아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긴축 정책을 지속해야 한다고 존 윌리엄스 뉴욕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가 강조했다.

3일(현지시각) 로이터통신 등에 따르면 윌리엄스 총재는 이날 피닉스에서 가진 연설에서 연준의 긴축 정책으로 인플레이션 완화 초기 신호들이 나오고는 있지만 기저 압력이 여전히 너무 높은 상황이라면서 이같이 밝혔다.

그는 "분명 인플레이션은 지나치게 높고, 이 상황이 지속되면 미국 경제가 잠재력을 100% 발휘하지 못하게 된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연준의 긴축 정책으로 수요가 식고 인플레이션 압력도 낮아지고는 있지만 연준의 (인플레 파이팅) 작업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고 강조했다.

이날 윌리엄스 총재는 오는 11월 회의에서 연준의 금리 인상 폭에 관한 힌트를 별도로 제시하지는 않은 채 연준이 물가를 목표치인 2%까지 낮추기 위한 조치를 계속해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내년에 인플레이션이 3%로 내려올 것으로 보이며 "수 년 내로는 2% 목표치 부근까지 도달할 것"으로 예상했다.

윌리엄스 총재는 또 이러한 연준의 인플레 파이팅의 부작용이 성장률 하락과 실업률 상승이라면서, 올해는 성장률이 올해는 제로에 가깝고 내년에도 소폭 성장에 불과할 것으로 내다봤다. 반면 현재 3.7%인 실업률은 내년 말에는 4.5%까지 오를 것으로 점쳤다.

존 윌리엄스 뉴욕 연은 총재.[사진=블룸버그] 2021.06.23 mj72284@newspim.com

kwonjiu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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