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 자치경찰위원회와 부산경찰청은 제27회 부산국제영화제가 해운대구 영화의전당에서 개최됨에 따라 특별 교통관리를 추진한다고 4일 밝혔다.
[사진=부산경찰청] 2022.10.04 |
경찰은 영화인과 관람객 인파가 많이 몰리는 5일(개막식)과 14일(폐막식) 저녁시간대 영화의전당 주변 일부 도로를 통제할 계획이다.
먼저, 오후 5시부터 11시30분까지 영화의전당과 KNN 사이 보조간선도로인 센텀서로 500m 구간(APEC기후센터앞↔월석아트홀R)과 센텀5로 200m 구간(신세계몰삼거리↔월석아트홀R)을 전면통제한다.
오후 5시30분∼7시30분까지 영화의전당 앞 대로변인 수영강변대로 200m 구간(신세계몰삼거리→영화의전당앞) 하위 1개차로를 부분통제한다.
이날 교통경찰·싸이카·기동대 37명과주최측 안전요원 26명을 배치해 영화의전당 주변 통제구간과 우회도로를 집중관리한다.
부산경찰청 관계자는 "교통통제 시간이 저녁 퇴근시간대와 겹쳐 수영강변대로를 중심으로 해운대구 일대 교통정체가 예상되므로 가급적 대중교통을 이용해 달라"면서 "차량운행 시에는 시내 곳곳의 교통안내전광판(87개)과 교통방송을 통해 제공되는 실시간 교통정체 상황을 확인하고 영화의전당 주변을 통행할 때에는 센텀중앙로·해운대로 등으로 우회해 주신 것을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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