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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 100일] 김철우 보성군수 "군민이 주인 되는 보성 만들 것"

기사입력 : 2022년10월05일 13:22

최종수정 : 2022년10월05일 13:22

민선 8기 취임 100일 중단없는 보성 발전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민선 8기 취임 100일을 맞이한 보성군이 군민과 함께 '다시 뛰는 보성 3·6·5'을 슬로건으로 중단없는 보성 발전 이끌기에 힘쓰고 있다.

5일 군에 따르면 김철우 군수는 임기 내 예산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밝히며 국비확보와 신규사업 발굴 및 역점사업 추진에 속도를 내고 있다.

민선8기 취임 100일 맞은 김철우 보성군수 [사진=보성군] 2022.10.05 ojg2340@newspim.com

김 군수는 13년간의 의정활동 경험과 지난 민선 7기 군수를 지낸 탄탄한 행정 경험을 바탕으로 군민의 이해와 공감을 이끌어 내는 군정 운영을 통해 군민이 주인이 되는 참여자치를 이끌어 가고 있다.

민선 8기는 취임과 함께 앞으로의 4년을 이끌어 갈 초석을 마련하며 운영 방향과 비전을 주민들과 공유했다. 민선 8기 전체를 관통하는 슬로건과 공약 확정 및 군 발전을 이끌 미래사업 발굴 및 예산 확보, 현안 해결을 위한 조직개편 등의 사전 작업을 추진했다.

민선 8기 슬로건은 365일 군민을 위해 봉사한다는 의미를 담아 군민과 함께 '다시 뛰는 보성 3·6·5'로 설정했다.

3은 민선 7기부터 추진해오던 3대 SOC의 성공적인 마무리 계획을 담고 있다. 6은 역점시책으로 추진한 보성600 사업의 행정 브랜드화다. 5는 행정전분야를 아우르는 5대 핵심 목표다.

군민과의 약속인 공약사항은 지난 9월 5대 분야 80개 단위과제를 확정해 민선 8기 최우선 과제로 추진해 나갈 계획이다.

기후변화에 대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6835억원 규모의 첫 추경 예산을 편성했고 내년 1월에는 과감한 조직개편을 통해 본격적인 군정 운영에 돌입한다.

보성군 민선 8기는 평범한 취임식 대신 군민과 소통으로 임기를 시작했다.

군민에 대한 봉사자임을 새기는 마음가짐을 다지기 위해 전 직원이 함께하는 시가지 환경 정화 활동을 시작으로 어린이집 일일 체육교사와 노인복지관 배식 봉사, 영농 현장 방문 등의 일정을 소화했다.

김철우 군수가 노인복지관에서 배식봉사를 하고 있다.[사진=보성군] 2022.10.05 ojg2340@newspim.com

딱딱하고 틀에 박힌 취임식 대신 군민과 가장 가까운 현장에서 군민의 눈높이에 맞는 파격적인 취임식을 진행해 4년간 현장에서 활동하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또한 취임 직후부터 시작한 12개 읍·면민과의 군민과의 대화는 불필요한 식순을 생략하고 더 많은 의견을 듣기 위해 노력하는 등 군민과의 대화를 통해 113건의 군민의 목소리가 접수됐다.

즉석에서 답변이 가능한 사항을 제외한 의견들은 담당 부서의 검토 과정을 거쳐 군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철우 보성군수는 민선 8기 1호 군수 지시사항으로 군민과 함께 호흡하며 소통할 수 있는 '군민 속으로(가칭)'를 새로운 시책으로 검토해 볼 것을 주문했다.

취임식부터 100일간의 행보를 통해 보성군 민선 8기가 군민과의 소통을 제1의 과제로 삼고 있음을 확인할 수 있다.

지속가능한 보성 발전을 위해 대형먹거리 사업 발굴에 힘쓰고 있는 보성군은 새로운 성장 동력으로 해양레저와 해양생태 분야를 선택해 보성형 블루이코노미를 완성할 계획이다.

보성·순천·여수·고흥에 걸쳐 있는 여자만 '국가 갯벌 해양정원' 사업이 차질 없이 추진될 수 있도록 전남도와 협력하고 있다. '여자만 국가 갯벌 해양정원'은 2185억원이 투입되는 사업으로 2024년부터 5년간 추진할 예정이다.

문금주 행정부지사와 김철우 군수(사진 가운데), 유환철 보성군 해양수산 과장 [사진=보성군] 2022.10.05 ojg2340@newspim.com

또한 1245억원의 국비가 투자되는'국립 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보성군은 보성벌교갯벌이 유네스코 세계자연유산에 등재된 생태적 이점과 함께 남해안 남중권의 중심부에 있어 연안 시군의 다양한 해양수산자원을 품을 수 있다는 지리적 이점을 가진 최적의 장소로 꼽히고 있다.

인근 지자체와의 행정협력도 강화된다. 김철우 군수는 전라남도 22개 시군이 협력하는 전남시장군수협의회에서 실무를 총괄하게 되는 사무총장으로 선출됐다.

또한 영호남 교류협력과 지역 균형발전을 위한 9개 시군의 남해안남중권 발전협의회 회장직과 득량만·강진만권 4개 군이 모인 득량만·강진만권 행정협의회에서도 회장직을 수행하며 대규모 사업을 추진하는 광역행정 네트워크를 구축했다.

이밖에도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국비 확보에도 청신호가 켜졌다. ▲인구소멸대응기금 180억원 확보 ▲2023년도 하수도 신규사업 269억원 확보 ▲산자부 주관 농공단지 패키지 지원사업 48억원을 확보하며 다양한 분야에서 성장 동력을 마련했다.

김철우 군수는 "민선 8기는 민선 7기 경험을 바탕으로 더욱 강력하고 능력있게 군정을 운영해 나갈 것이다"며 "가장 이상적인 군정 운영은 군민이 주인으로써 참여하고 군민의 의견이 군정에 반영돼 실현되는 것인 만큼 언제나 더 가까이에서 군민과 함께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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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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