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보성군, 정부예산 미반영 사업 국비 확보 마무리 '사활'

기사입력 : 2022년10월04일 14:12

최종수정 : 2022년10월04일 14:12

[보성=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보성군은 정부예산 미반영 사업에 대해 국회 의결시까지 국비 확보를 위한 전방위적 노력을 다하고 있다고 4일 밝혔다.

군은 2023년 국비 확보 사업은 전남도와의 협력체계 구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는 것에 중론을 모으고 전남도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면서 국비 사업 예산 반영에 힘쓸 계획이다.

보성군 청사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4.25 ojg2340@newspim.com

특히 정부예산에 미반영된 ▲벌교갯벌 복원사업(70억원) ▲용산 장수 농어촌 하수도 정비(46억원) 사업비 확보를 위해 기획재정부를 수차례 방문해 사업 타당성을 설명하고 지역 현황과 필요성을 구조화는 등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2023년 국비 확보 목표사업은 8개 사업 3051억원으로 ▲환경분야 보성관로정비 2단계(105억원) ▲회천지구 관로정비(123억원) ▲용산-장수 농어촌하수도 정비(46억원) ▲군농-연천 농어촌 하수도정비(52억원) ▲청암-비봉 농어촌 마을 하수도 정비(55억원) 등이다.

해양수산분야는 벌교 갯벌 복원(70억원)과 해양갯벌 생태네트워크 구축 및 탐방로 조성 증익(100억원), 여자만 국립갯벌 해양정원 조성(2500억원)이다.

전남도와 협력체계를 구축해 추진할 임성-보성간 철도 개선사업비(354억원)는 2023년 마무리 될 수 있도록 전액을 요구하고 경전선 고속전철화 사업비 1084억원이 국회에서 전액 반영될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김철우 군수는 "여자만 국립갯벌 해양정원 조성사업은 보성군의 주관 사업으로 여수시와 순천시, 고흥군과 연계해 있는 여자만 보존사업이라고 강조하고 예산확보를 위한 행정절차 이행도 강조하면서 사활을 건 2023년 국비 확보를 위해 전 부서장들은 수시로 국회를 방문해 사업비가 증액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고 당부했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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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기단축 개헌..."동의 안해" 55.5% [서울=뉴스핌] 이바름 기자 = 윤석열 대통령이 탄핵심판 최후진술에서 언급한 '복귀 후 임기단축 개헌 추진'에 대해 '동의하지 않는다'는 답변이 과반을 차지했다는 여론조사 결과가 27일 공개됐다. 종합뉴스통신사 뉴스핌이 미디어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26일 전국 만 18세 이상 남녀 1002명을 대상으로 진행한 ARS(자동 응답시스템) 조사에서 '윤 대통령의 최후진술에서 임기단축 개헌 추진 언급'에 55.5%는 '동의하지 않는다'고 응답했다. '동의한다'는 34.0%, '잘모름'은 10.4%로 나타났다. '동의하지 않는다'는 응답은 연령별로 70대 이상, 지역별로는 부산·울산·경남을 제외한 모든 분류에서 50%를 넘었다. 연령별로는 40대가 67.6%로 비율이 가장 높았고, 50대(62.2%), 30대(57.2%), 60대(53.4%), 만18세~29세(50.9%) 순이었다. 유일하게 70대 이상은 '동의한다'가 44.3%로 '동의하지 않는다' 38.6%를 앞섰다. 지역별로는 광주·전남·전북 64.5%, 대전·충청·세종 60.8%, 경기·인천 58.4%, 대구·경북 56.9%, 강원·제주 54.2, 서울 53.0%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답변했다. 부산·울산·경남만 '동의한다'는 대답이 43.4%로 '동의하지 않는다' 42.2%보다 우세했다. 지지정당별로는 역시나 정치 성향에 따라 갈렸다. 더불어민주당 지지자 87.5%가 '동의하지 않는다'를 선택했다. 국민의힘 지지자는 64.3%가 '동의한다'고 했다. 조국혁신당 지지자는 71.9%가 '동의하지 않는다'고 대답했다. 개혁신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가 41.5%, '동의한다'는 38.7%로 나타났다. 진보당 지지자는 '동의하지 않는다' 56.5%, '동의한다' 43.5%였다. '지지정당없음'에서는 '동의하지 않는다' 64.9%, '동의한다' 23.7%였다. 박상병 정치평론가는 "대통령이 복귀하지 못하고 탄핵이 될 거라고 보고 있는 것"이라며 "복귀한다고 하더라도 집권 기간이 2년이나 남아 있는데 개헌이 성사될 가능성이 없다, 신뢰가 낮다고 보는 거"라고 분석했다. 이번 조사는 무선 RDD(무작위 전화 걸기) 활용 ARS를 통해 진행됐다. 신뢰 수준은 95%, 표본 오차는 ±3.1%p, 응답률은 6.2%다. 자세한 조사 개요 및 내용은 미디어리서치 홈페이지와 중앙선거여론조사심의위원회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right@newspim.com 2025-02-27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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