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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긴축 공포에 외인·기관 '팔자'...코스피·코스닥 하락세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10:51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11:00

간밤 미국 주요 지수 ↓, 국채 금리 ↑
코스피 2220선에서 약세

[서울=뉴스핌] 강정아 인턴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의 매파적 발언 이후 뉴욕 증시와 국내 증시에 악영향을 미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투자자의 매도로 인해 국내 증시에 충격이 가중되고 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코스피가 전 거래일(2237.86)보다 20.02포인트(0.89%) 하락한 2217.84에 개장한 7일 오전 서울 중구 하나은행 딜링룸에 지수가 나오고 있다. 이날 코스닥은 전 거래일(706.01)보다 5.30포인트(0.75%) 내린 700.71,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1402.4원)보다 6.6원 상승한 1409.0원에 출발했다. 2022.10.07 kilroy023@newspim.com

7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이날 오전 10시 16분 현재 코스피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8.02포인트(p‧0.36%) 내린 2229.84에 거래 중이다. 

코스피에서는 개인이 1690억원을 사들이고 있지만 외국인과 기관이 1222억원, 460억원을 팔아치우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4.89p(0.69%) 하락한 701.1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과 기관 투자자들이 각각 822억원, 512억원 규모로 매도세를 보이고 있고, 개인이 1360억원 규모로 순매수 중이다

미국 국채금리 인상과 연방준비제도(연준·Fed) 당국자 발언의 영향으로 전날 뉴욕 증시는 하락 마감했다. 달러가 강세를 보이며 국내 주요 지수 하락에 영향을 주었다.

전날 닐 카시카리 미니애폴리스 연방준비은행(연은) 총재는 미네소타에서 열린 한 콘퍼런스에서 "근원 인플레이션이 내려오고 있다는 명확한 증거를 볼 때까지 금리 인상을 유지할 필요가 있다"고 말하며 금리 인상 유지를 시사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종목은 혼조세를 보인다. 삼성전자는 전 거래일 대비 0.18% 오른 5만6400원에 거래되고 있다. LG에너지솔루션(1.05%), SK하이닉스(1.00%), 삼성SDI(0.34%) 올랐고, 삼성바이오로직스(-0.25%), 현대차(1.69%), 기아(-1.82%)는 하락세를 보인다.

코스닥 시총 상위 종목에서는 에코프로비엠(1.34%), 엘엔에프(1.64%), 에코프로(1.64%)는 장 초반 하락하다 반등했다. 셀트리온헬스케어(-1.91%), 펄어비스(-1.64%)는 하락세를 보인다. 특히 카카오게임즈는 6.95% 급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0.1원 오른 1,412.5원에 거래 중이다.

rightjen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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