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추경호 부총리 국제무대 '시험대'…11일 뉴욕서 한국경제설명회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0월07일 10:30

최종수정 : 2022년10월07일 10:30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G20 재무장관회의·IMFC 회의 등 참석차 10일 출국

[세종=뉴스핌] 정성훈 기자 = 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장관이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 국제무대에서 시험대에 오른다. 

7일 기획재정부에 따르면 추 부총리는 한국경제설명회 실시(미국 뉴욕) 및 ▲기후행동재무장관 연합 장관회의(이하 워싱턴D.C) ▲주요 20개국(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 참석차 10일 출국한다. 

출장기간 중 세계은행(WB)·국제통화기금(IMF) 총재, 국제신용평가사 및 주요국 재무장관과의 면담도 진행할 예정이다.

[서울=뉴스핌]추경호 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15일 인도네시아 발리 누사두아 컨벤션센터(BNDCC)에서 열린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회의에 참석하고 있다.[사진=기획재정부] 2022.07.15 photo@newspim.com

우선 추 부총리는 11일 글로벌 금융중심지인 미국 뉴욕에서 취임 이후 처음으로 한국경제설명회를 개최한다. 

이번 설명회에서 추 부총리는 해외투자자들과의 격의없는 논의를 통해 한국경제에 대한 해외투자자들의 시각을 점검하고, 새정부 경제정책방향에 대한 의견도 청취할 계획이다.

다음날 추 부총리는 워싱턴D.C로 지역을 옮겨 전면 대면으로 열리는 기후행동 재무장관연합 제8차 장관회의에 참석한다. 이번 회의에서는 미국, 일본, 독일, 핀란드 등 78개 회원국 재무장관과 WB·IMF 등 주요 국제기구가 참석해 녹색 전환을 위한 경제정책 방향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추 부총리는 또 12~13일 워싱턴D.C에서 열리는 제4차 G20 재무장관·중앙은행총재 회의에 참석한다. 대면·영상 혼합방식으로 개최되는 이번 회의에는 G20 회원국 재무장관·중앙은행 총재와 IMF·WB·경제협력개발기구(OECD) 등 주요 국제기구 대표가 참석한다.

회의는 ▲세계경제 ▲국제금융체제 ▲금융규제 ▲인프라 ▲지속가능금융 ▲국제조세 세션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다음날인 14일 추 부총리는 IMF 이사국 대표(Governor)로서 세계 경제 상황과 대응방안 및 IMF의 역할에 대해 논의하는 국제통화금융위원회(IMFC) 회의에 참석할 예정이다. 

국제신용평가사와의 면담도 예고돼 있다. 추 부총리는 이번 미국 방문을 계기로 13일 무디스·피치, 14일 S&P 등 3대 글로벌 신용평가사 국가신용등급 글로벌 총괄과 면담을 가질 예정이다.

이 자리에서 추 부총리는 ▲민간·기업·시장 중심의 경제운용 ▲성장잠재력 제고를 위한 경제·사회 전반의 구조개혁 ▲건전재정기조로의 전환 등 새정부 핵심 정책 방향과 우리 경제의 견조한 재정·대외건전성에 대해 설명하고, 우리 경제 및 정책방향에 대한 신용평사들의 의견도 수렴할 예정이다. 

국제금융기구 총재 및 주요국 재무장관 면담 일정도 잡혀있다. 추 부총리는 12일 WB 맬패스(David Malpass) 총재를 만나 WB 내 한국인력의 고위직 진출 확대, WB 한국사무소 기능 강화 및 신탁기금 재원 보충 등 한-WB 간 협력강화 방안에 대해 협의할 계획이다.

같은 날 추 부총리는 크리스탈리나 게오르기에바(Kristalina Georgieva) IMF 총재와 면담을 통해 세계경제 리스크 요인에 대한 의견을 나누고, 회복지속가능성기금(RST) 운영, 제16차 쿼타 일반검토 등에 대한 우리측 입장을 전달할 예정이다.

아울러 추 부총리는 내년도 G20 의장국인 인도, 핵심적인 공급망 협력파트너인 호주 등 주요국 재무장관과의 면담도 진행할 계획이다. 면담에서는 향후 G20 의제와 운영 방향은 물론, 양국간 경제협력 방안 등에 대해 논의할 예정이다.

jsh@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