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산 시설 25만L 중 6만L 부분 가동
완공은 2023년…'글로벌 도약' 기대감
[서울=뉴스핌] 조재완 기자 =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이르면 11일 인천 송도 4공장을 가동한다.
10일 업계에 따르면 삼성바이오로직스가 인천 송도에 위치한 4공장을 이날 부분 가동할 전망이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오는 2023년 완공을 목표로 2년 전 송도 4공장 건설에 착수했다. 완공 시 25만6000리터(L) 규모의 바이오 의약품을 제조할 수 있는 세계 최대 규모의 의약품 단일 공장이 탄생한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이날 6만리터 규모의 설비부터 가동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재용 삼성전자 부회장이 이날 현장을 직접 찾을 가능성도 있다. 이 부회장은 임직원 격려차원에서 생산 시설을 둘러보는 안을 고심하는 것으로 전해졌다.
4공장이 완공되면 삼성바이오로직스는 위탁개발생산과 바이오시밀러, 신약 등 바이오계 '3대축'을 모두 갖춘 글로벌 바이오 기업으로 도약하게 된다는 기대감이 나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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