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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임100일] 정기명 여수시장 "시민이 힘이고, 시민이 미래"

기사입력 : 2022년10월11일 11:53

최종수정 : 2022년10월11일 11:53

민선8기 시정 운영 방향 제시 "언제나 정답은 시민입니다"

[여수=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기명 여수시장이 11일 취임 100일 기자회견을 열고 민선8기 주요 공약사항과 시정 운영 방향을 밝혔다.

정 시장은 취임 100일 동안 도시 비전의 실현을 위해 7개 분야 78개의 공약사항을 확정했다.

정기명 여수시장 민선8기 취임 100일 기자회견 [사진=여수시] 2022.10.11 ojg2340@newspim.com

또한 국회와 기획재정부에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한 전폭적인 지원을 요청하고 소통과 화합의 책임정치를 위해 당정협의회도 개최했다. 시민과 약속한 전 시민 일상회복지원금도 추석 전에 지급했다. 27만여 명, 약 98%의 시민에게 810여억원을 지급했다.

지난 7월에는 여수세계박람회 10주년 행사를 이달 초에는 3년 만에 열린 거북선축제와 남도음식문화큰잔치, 여수마칭페스티벌, 여자만갯벌노을체험행사를 성공리에 개최했다. 시민 화합과 역량 결집으로 민선8기 새로운 도전의 발판을 마련하게 됐다.

정 시장은 여수가 자랑하는 5개의 만을 각각의 특성에 맞게 개발하고 관광산업과 연계해 명품 해양단지로 조성할 계획이다.

여자만은 맞춤형 생태마을로 장수만은 웰니스 융·복합 산업 관광지로 가막만은 남해안을 대표하는 해양레저스포츠의 메카로 여수해만은 한려해상 관광거점으로 광양만은 여수국가산단과 연계한 신성장 녹색산업 복합물류 거점으로 개발할 뜻을 밝혔다.

2012여수세계박람회가 10년이 지난 지금 지속가능한 해양관광을 위해 새로운 모멘텀이 필요하다며, 그 구심점을 2026여수세계박람회의 성공 개최로 봤다.

2026여수세계박람회는 약 4000억원의 생산유발 효과와 6000여 명 이상의 취업유발 효과가 기대된다. 정 시장은 여수시가 대한민국을 넘어 국제도시로 발돋움할 수 있는 더 없이 좋은 기회라며 철저히 준비를 약속했다.

또한 율촌면 일원에 산단 맞춤형 배후도시를 조성해 지역 균형 발전은 물론 다양한 주거 수요에 대응한다. 소호~죽림 도로개설과 공영주차장 지속 확대, 도시가스 조기 공급 등 정주환경도 지속적으로 개선할 계획이다.

특히 여문지구의 활성화를 위해 지구단위계획을 재정비하고 웅천~문수~미평~만흥IC로 연결되는 도로개설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기명 여수시장이 민선8기 취임 100일 기념 기자회견을 하고 있다.[사진=여수시] 2022.10.11 ojg2340@newspim.com

여수까지 이어지는 고속도로 연장도 적극 추진한다. 동순천IC 전부터 전용도로 용전IC 인근까지 곧바로 연결되는 약 8㎞구간의 고속도로 연장을 위해 타당성 조사 용역비로 국회와 중앙정부에 5억원을 건의했다.

정 시장은 "평화공원 유치가 희생자를 추모하고 유가족의 아픔을 달래기 위한 본인의 공약이자 의무"라고 말했다.

이에 정 시장은 "여순사건 평화공원을 반드시 유치해 평화와 인권의 도시로 거듭나기 위한 역사와 문화, 관광을 아우르는 복합공간으로 조성할 계획이다"며 "희생자와 유가족의 보상을 위한 여순사건 특별법 개정에도 정치권과 시민사회의 힘을 모아가겠다"고 밝혔다.

민선8기 시정 운영의 가장 중요한 원칙으로 '소통과 화합을 꼽았다. 시민사회단체가 참여하는 공공갈등 공론화위원회를 구성하고 자치분권형 시민참여 플랫폼을 구축해 분열된 지역사회를 통합하겠다고 설명했다.

또한 미래 세대의 목소리를 듣기 위한 청년커뮤니티센터와 전남시청자미디어센터를 건립하고 시민 체감형 스마트시티를 조성해 열린시정을 구현하는 동시에 사회 변화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겠다는 방침이다.

정 시장은 여수시의 100년 미래, 새로운 가치를 창조하는 핵심이 인재육성에 있다고 강조했다. 교육경비 보조금을 수요자 중심의 맞춤형 학교지원으로 확대하고 청년 취‧창업 지원과 여수산단 지역민 우선 채용도 확대할 계획임을 밝혔다.

해양수산 종합 빅데이터 구축과 농촌 맞춤형 스마트팜을 조성해 국가산단과 농어촌이 상생하는 미래형 산업도시를 조성하고 다함께 잘 사는 여수를 만들어갈 방침이다.

정 시장은 "결혼‧출산‧돌봄으로 이어지는 보편적 복지시스템을 마련하고 공공산후조리원과 달빛 어린이 병원 운영, 어르신 무료 시내버스와 장애인커뮤니티 센터 설치도 추진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여수시립박물관과 미술관을 건립해 전 시민이 함께 누리는 문화예술 환경을 조성하고 건강한 문화생태계를 위해 여수문화예술재단도 설립한다.

시는 2026여수세계섬박람회를 성공 개최해 국제적인 해양관광 도시로 발돋움한다는 계획이다. 챌린지파크와 화양지구 복합관광단지, 경도 해양관광단지 조성도 잘 마무리해 '다시 찾는 여수', '차별화된 관광단지 여수'를 조성한다.

박람회장 사후활용을 위해 박람회장 개발 방식을 조속히 확정하고 국제컨벤션센터와 공공기관 유치로 도시 경쟁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정 시장은 이어 현재 박람회장 내 국립해양수산박물관 유치에 도전 중이라며, 끝까지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정기명 시장은 "인구 감소와 경기 침체, 지역 분열 등 해결해야할 문제가 많지만 언제나 정답은 시민이다"며 "시민 중심의 시정 운영을 하겠다"고 덧붙였다.

ojg2340@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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