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카카오메이커스는 새활용 프로젝트로 마련한 새활용 양말 2만 켤레를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 기부했다고 11일 밝혔다.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은 새활용 양만 2만 켤레를 전국 116개 아동 기관에 배분할 예정이다.
새활용 프로젝트는 쓰임을 다한 물건을 새로운 제품으로 재탄생시켜 이를 선한 용도로 재활용하는 친환경 활동이다. 카카오메이커스는 올해 2월 참여자를 모집한 이후 8개월 간 티셔츠 수거 및 선별, 원사화, 생산 등을 거쳐 2만4000 켤레의 새활용 양말을 만들었다.
전성찬 카카오메이커스 크리에이터팀장(왼쪽)과 김창연 초록우산 어린이재단 경기지역본부장. [사진=카카오메이커스] |
업사이클링 사회적 기업 '우시산'이 헌 티셔츠 선별・분류 과정에 참여해 발달 장애인 6명에게 새로운 일자리를 제공하고, 석유 화학 전문 기업 태광산업은 양말에 사용된 리사이클 코튼 방적사를 개발했다.
카카오메이커스는 헌 스웨터를 활용한 카디건을 빈곤 어르신에게 기부하는 새활용 프로젝트 2기도 진행 중으로, 올해 11월 '새가버치'라는 이름으로 3기 참여자를 모집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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