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DCC제2전시장서 개최
[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은 오는 13일 국방 XR융합 컨퍼런스를 대전컨벤션센터 제2전시장에서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대전 VR・AR제작거점센터 운영사업은 대전시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정보통신산업진흥원의 지원으로 2018년부터 진흥원에서 수행하고 있는 사업이다. 대전은 국방분야를 특화분야로 설정하고 각 군에서 필요로 하는 XR융합 콘텐츠를 지역 기업이 개발해 각 군에 적용하고 있다. XR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 현실(MR) 기술을 의미한다.
대전정보문화산업진흥원 전경 2021.04.30 @newspim.com |
이번 컨퍼런스에서는 국방 XR융합 사례 및 계획, XR융합 콘텐츠 국방분야 적용사례 등으로 구성됐다.
행사의 첫 포문은 ㈜SKONEC 최정환 부사장이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한 국방 XR융합 방향성'에 대해 기조강연을 펼칠 예정이다. 첫 번째 세션인 국방분야 사례에서는 국방부 김세용 중령의 '국방분야 메타버스 활용과 발전방향' 주제발표와 육군종합군수학교 김태영 준위가 '육군장비정비탄약 교육체계 가상현실 콘텐츠 필요성 및 적용사례' 발표가 진행된다.
두 번째 세션인 민간분야 사례에는 한국항공우주㈜ 이동훈 팀장이 '군 훈련용 메타버스 적용방안에 관한 기초연구'에 대해 주제발표가 진행된다. ㈜유토비즈 박선희 부사장은 대전 중소기업이 XR융합 콘텐츠로 국방시장에 진출한 사례에 대해 '대전 XR융합 콘텐츠 군 적용 사례'를 발표할 예정이다.
김진규 원장은 "대전 기업과 각 군에서도 XR융합 메타버스 콘텐츠의 개발과 적용・활용에 큰 방향성을 두고 있다"며 "컨퍼런스를 통해 기업과 군, 지원기관의 우수 성과와 향후 정책 방향성을 확인할 수 있으며 진흥원은 XR융합 메타버스 산업과 기업의 육성을 위해 군과 협력해 최선의 지원을 다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번 컨퍼런스는 별도의 참가비용 없이 산・학・연・관・군 누구나 참석이 가능하며 참석자에게는 소정의 기념품과 추첨을 통해 경품이 지급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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