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오영균 기자 = 대전경찰청이 소음 등 불법행위 자동차를 2501건 단속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불법행위 단속은 경찰청과 자치단체, 한국교통안전공단과 합동으로 은하수 및 서대전네거리 등을 중심으로 지난달 한달 동안 매주 1회 씩 총 5회에 걸쳐 진행했다. 평균 43명이 순찰자 16대와 교통경찰오토바이 8대, 소음측정기 6대 등이 동원되는 등 대대적으로 단속을 실시했다.
대전 서부경찰서 경찰관이 교통법규위반 영상단속을 펼치고 있다.[사진=서부경찰서] 2021.03.19 memory4444444@newspim.com |
그 결과 ▲소음 기준 위반 및 불법튜닝 59건 ▲자동차 구조 및 장치 기준 위반 35건 ▲번호판 미부착 16건 ▲급발진 굉음유발 행위 및 보도침범 등 2387건이 단속됐다.
특히 경찰청 '스마트국민제보앱' 또는 '국민신문고' 등을 통해 제보를 받았으며 현장 도주 경우 유관기관과 협동으로 주소지를 방문해 운전자를 찾아 단속했다.
이번에 단속된 불법튜닝·번호판미부착에 대해서는 형사처벌을 진행한다. 소음 및 자동차 구조 및 장치기준 위반은 과태료 처분, 급발진 등 굉음유발 행위 및 보도침범 등에 대해서는 현장에서 통고처분 했다.
대전경찰은 "앞으로도 매월 1회 유관기관과 합동 단속할 예정"이라며 "구조변경은 반드시 교통안전공단 승인을 받아 적법하게 개조하고 항상 법규를 준수해 운전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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