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외 투자자 대상 기업설명회(IR) 진행
[수원=뉴스핌] 김영철 기자 =경기도는 유망 창업기업의 국내외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을 지원하기 위해 오는 13일 경기스타트업캠퍼스에서 '2022년 스타트업 투자 컨퍼런스·글로벌데이'를 개최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행사에는 올해 '경기스타트업플랫폼 투자연계 지원 프로그램'과 '글로벌 액셀러레이팅(육성) 프로그램' 참여 스타트업 중 면밀한 평가를 거쳐 우수 업체로 선정된 15개 팀이 나서 투자유치 기업설명회(IR)를 할 계획이다.
그동안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그간 1:1 전문가 멘토링, 투자유치 역량 강화 교육, 국내외 창업투자자(벤처캐피털리스트) 대상 기업설명회(IR), 유통 연계 상담회, 해외 시장 진출 적합성 검증 분석 등을 지원했다.
이날 행사는 국내 투자유치 행사인 1부 '투자 컨퍼런스'와 해외 투자유치 행사인 2부 '글로벌 데이'로 나누어 진행된다.
먼저 '투자 컨퍼런스'에는 △글로벌 임상시험 정보 구독 서비스 △인공지능(AI) 기술 적용 소상공인 최저 세금 신고 앱 △친환경 에너지 절약 스마트 섬유 △치과용 임플란트(인공치아 이식) 시스템 △사람 추종 운반 로봇 관련 5개 스타트업이 참여할 예정이다.
이어 '글로벌 데이'에는 △협업형 영상 편집 서비스형 소프트웨어(SaaS) △통신사업자 공용화 망이 가능한 무선주파수(RF) 부품 △스마트 밀스펙 전력 지원 체계 △ 데이터 기반 마케팅 제공 전자영수증 발급 플랫폼 △근거리 무선통신 기반 유통 및 산업용 모바일 디스플레이 △스마트 첨단 카라반 △반려동물 사물 인터넷(IoT) 서비스 신개념 이차전지 진단 및 모니터링 △데이터 기반 미국 고등학생 입시 가이드 제공 플랫폼 △체외 진단 의료기기 관련 10개 스타트업이 참가한다.
도는 기업설명(IR) 발표 성과가 우수한 업체 5개 팀을 선정 '투자 컨퍼런스' 분야 우수 2개사에 1500만원, 글로벌 '글로벌 데이' 분야 우수 3개사 3000만원 등 총 4500만원의 자금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한 미래에셋벤처투자, 포스코기술투자(주) 등 국내 투자자 전문가와 미국·일본·인도·동남아시아 등 해외 활동 글로벌 투자전문가와의 1:1 네트워킹 투자상담회를 진행, 투자유치 가능성을 높이는 기회도 제공한다.
김규식 경기도 미래성장정책관은 "글로벌 경기·증시 침체가 지속되고 있는 상황에서 이번 행사가 도내 유망 창업기업의 투자유치 및 해외 진출의 교두보가 되길 바란다"라며 "투자자를 비롯한 창업 관련 관계자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당부드린다"라고 밝혔다.
ye003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