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용석 기자 =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가 대회 1주일을 남기고 한숨을 돌렸다.
왼쪽부터 SBS미디어넷 김계홍 총괄사장_위메이드 장현국 대표이사_KLPGT 강춘자 대표이사_와우매니지먼트그룹 장상진 대표이사. [시진= KLPGA] |
한국여자프로골프투어 주식회사(KLPGT)가 KLPGA 사무국에서 ㈜위메이드,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미디어넷과 'WEMIX 챔피언십 with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골프' 대회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KLPGT는 10월 셋째 주에 신규 대회인 'KH그룹 IHQ 칸배 여자오픈'을 개최할 예정이었으나 주최사인 IHQ의 사정으로 대회가 취소됐다.
이에 신규 스폰서인 위메이드가 새로운 주최사로서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고, 와우매니지먼트 그룹과 KLPGT 주관방송사인 SBS미디어넷도 대회 상금 및 운영비 일부를 지원, 대회가 열리게됐다.
이번 대회는 21일부터 사흘간 54홀 스트로크 플레이로 열리며, 96명의 선수가 총상금 10억 원을 두고 대결을 펼친다. 상금액수는 15억원에서 축소됐으나 대회 장소는'알펜시아 컨트리클럽'에서 그대로 열린다.
해당 주차에 대회를 개최하기로 했던 IHQ는 부득이하게 대회를 취소한 것에 대한 책임을 다하기 위해 골프장 대관료 전액을 부담하기로 했다.
조인식에는 위메이드의 장현국 대표이사와 와우매니지먼트그룹의 장상진 대표이사, SBS미디어넷의 김계홍 총괄사장, KLPGT 강춘자 대표이사가 참석해 'WEMIX 챔피언십 with 와우매니지먼트그룹 SBS골프' 개최 조인서에 서명했다.
주최사인 위메이드는 '미르의 전설' 시리즈로 대표되는 대한민국 1세대 게임 개발사로, 현재 글로벌 블록체인 플랫폼으로 탈바꿈하고 있다. 특히, 전세계 1등 블록체인 게임인 '미르4'와 블록체인 플랫폼 '위믹스'의 성공을 바탕으로 전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다.
fineview@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