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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감] 복지위, 건보공단 '46억 횡령·몰카 사건' 질타…심평원 '의료기관 갑질' 도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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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단 팀장에 쏠린 지급처리 시스템 허점 지적
강도태 이사장 "손실금, 국민 피해예방 방안 강구"
심평원, 공공데이터 악용 방관…중복 처방도 구멍
김선민 이사장 "의료기관 이의신청 개선방안 마련"

[세종=뉴스핌] 이경화 기자 = 13일 국민건강보험공단과 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가 진행된 가운데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건보공단 직원의 46억원 횡령·몰카 설치 등이 주요 쟁점으로 부각되며 공단의 모럴 해저드(도덕적 해이)가 심각하다는 비판이 쏟아졌다.

여야 의원들은 계속되는 직원의 일탈행위와 관련, 건보공단의 사후 대처 시스템 문제를 지적하고 막중한 책임감으로 근본적인 재발방지 대책을 촉구했다.

여당 의원들은 무엇보다 46억원 횡령을 일으킨 건보공단 직원이 지난해 12월 보건복지부 표창장을 받았고, 공단은 7년 연속 청렴도 평가 최상위 기관으로 선정됐는데, 이번 사건으로 그 의미가 모두 퇴색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 '횡령·성범죄' 건보공단 도덕적 해이 심각…대책 전면 재점검해야

최연숙 국민의힘 의원이 12일 발생한 건보공단 직원의 몰래카메라 설치 적발사건을 강하게 질타하며 포문을 열었다. 최 의원은 "횡령에 몰카 사건까지 공단 도덕적 해이가 어디까지인지 참담하다"며 "운영 보험료만 100조가 넘는데 이래서 국민들이 공단을 믿겠느냐"고 질책했다.

그러면서 "공단이 보고한 횡령사건 사고경위를 보면 피의자가 계획적으로 계좌정보를 조작해 횡령했다고 나왔다"며 "피의자가 시스템의 허점을 알고 있다는 건데 현 시스템에서 누구라도 횡령할 수 있는 것 아닌가. 시스템의 허점이 사실상 범행 빌미를 제공한 것"이라고 꾸짖었다.

같은 당 최영희 의원도 "건보공단의 역대급 횡령 사건으로 공단의 근무 기강과 도덕적 해이 비판 여론이 거세지고 있다"며 "강도태 공단 이사장은 국민에게 진심 어린 사과를 하라"고 요구했다.

이에 강 이사장은 "공단을 믿고 신뢰해주신 국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 대단히 죄송하다"고 사과했다. 이어 "집행부분의 권한 집중, 전결권 등에 대해 정확히 인지하지 못했던 점에 대해 책임을 느끼고 있다"고 답했다.

강 이사장은 "팀장이 등록·수정·승인·결재까지 모두 다 하는 현 시스템에서 권한을 분산시키고 상호 견제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상향 조치했다"며 "다른 모든 분야도 재점검해 전체적으로 개선이 이뤄지도록 하는 등 재발 방지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밝혔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왼편)이 13일 국회 보건복지위원회 국민건강보험공단·건강보험심사평가원 국정감사에서 강도태 건보공단 이사장에게 질의하고 있다. [사진=국회방송 캡처] 2022.10.13 kh99@newspim.com

최혜영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공단의 거짓해명에 대해 꼬집었다. 최 의원은 "2010년 2억여원 횡령 사건이 발생했을 때도 같은 답변을 했는데 그 후 올해까지 횡령사건이 5번이나 더 발생했다"고 질타했다.

이어 "46억원 횡령사건 후 20여일이 지난 지금까지도 회수된 금액조차 알지 못하고, 이 때문에 환수되지 못한 피해액에 대한 대책도 마련 못한 상황"이라며 "2010년 2억원 횡령액도 현재까지 회수 금액이 7500만원으로 절반이 되지 못 한다"고 지적하면서 향후 대책을 물었다.

강 이사장은 이에 대해 "수사 내용이어서 가압류, 회수 가능 금액을 알 수 없는데 파악되면 국민에게 피해 가는 일이 없도록 손실금에 대해 다양한 방안을 강구 하겠다"고 약속했다.

같은 당 한정애 의원은 공단 내 불법 촬영사건 관련, "피해 직원이 2차 가해를 당하지 않도록 보호하고 추가 피해자 발생 확인 시 피해자들에 대한 보호·지원책을 제공하라"고 했다. 이에 강 이사장은 "개인정보·횡령·성범죄에 대해서는 엄격, 엄중히 처벌할 계획"이라고 답했다.

◆ 심평원 공공 의료데이터 규제필요…의료기관 진료비 삭감 질타도

최종윤 민주당 의원은 심평원 빅데이터가 보험상품 개발에 활용돼 국민에게 악영향을 미칠 거라는 우려를 내놨다. 최 의원은 "민간보험사가 심평원 빅데이터를 이용, 상품 개발 뒤 유병률 낮은 보험상품을 권유, 유병률이 높으면 보험가입을 거절하는데 악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이미 심평원이 제공하는 데이터가 민간보험사와 헬스케어 기업의 새로운 보험상품·헬스케어 서비스 개발 등에 따라 수익창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악용될 소지는 없는지, 이에 대한 방지책은 있느냐"고 물었다.

이에 김선민 심평원장은 "데이터의 과학적 연구 해당여부는 총리실 개인정보위원회의 유권해석·복지부 가이드라인에 따라 판단 한다"며 "심평원 정보로 만든 민간기업 수익창출 악용 가능성·심평원 자체 심의원 구성 필요성에 대해서는 빅데이터 전문가에 자문을 구하겠다"고 답했다.

의료기관 진료비 삭감 관련한 질타도 이어졌다.

조명희 국민의힘 의원은 "심평원 심사 결과를 인정하지 못하는 의료기관에 대해 진료비 삭감 사유에 대한 정확한 설명이 없으니 민원이 속출하는 것"이라며 "심사 관련 이의신청을 하면 같은 사람이 심사하고 법적 심사기준 90일 이내를 넘기는데 심평원의 의료기관에 대한 갑질 아닌가"라고 지적했다. 제3의 별도기관이 이의신청을 받아 심사하는 절차가 필요하다는 것이 조 의원의 주장이다.

이에 김 원장은 "(의료기관의) 이의신청 사유에 대해 세부적으로 설명하도록 노력하겠다"며 "다만 이의신청과 관련해서는 의료기관과 협력해 이의신청 자체를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이에 대한 개선방안도 마련하겠다"고 답했다.

이외에도 의약품 오남용을 걸려내는 시스템인 의약품 안전사용서비스(DUR. Drug Utilization Review) 작동이 제대로 되지 않는다는 지적도 나왔다.

전혜숙 민주당 의원은 "DUR은 약처방 오남용을 줄여 환자를 보호하고 보험재정 낭비를 막자는 취지로 도입됐는데, 심평원은 늘어난 인력에도 향정신성의약품과 관련한 중복처방을 전혀 걸러내지 못했다. 심평원이 제 할 일을 하고 있는데 이런 문제가 발생한 건가"라고 꼬집었다.

이어 "DUR이 제대로 작동됐다면 중복처방 자체가 이뤄지지 않았을 것"이라며 "DUR 도입 이후 총 진료비 대비 약품비가 5.3% 절감된 것이 증명됐다. 심평원이 제대로만 한다면 혈세를 절약하고 국민 건강을 더 살필 수 있다"면서 DUR 기능 강화 등 심평원에 분발을 촉구했다.

이에 김선민 원장은 "처방 변경을 강제화할 수 있는 처벌조항이 마땅치 않은 상황"이라고 해명하면서 "관계부처·식품의약품안전처와 협력해 빠른 시일 내 질병금기 도입을 추진하겠다"고 답했다. 

kh99@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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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산·태릉·과천 등 6만호 조성 [서울=뉴스핌] 이동훈 선임기자 = 서울 용산국제업무지구와 태릉CC(골프장), 경기 과천 경마장(렛츠런파크서울)을 비롯한 서울 도심부와 경기 서울 근교지역에 총 6만가구가 공급된다. 이를 위해 11개 도심 내 공공부지에 4만3500가구가 공급되며 신규 공공주택지구를 새로 지정해 6300가구를 짓는다. 또 도심 내 노후청사를 활용해 모두 9900가구가 지어질 예정이다. 오는 2027년부터 2030년까지 순차적으로 착공한다. ◆ '9·7 주택공급 확대방안' 후속초지...도심 6만 가구 조성 29일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정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을 발표했다.  '9·7 주택공급 확대방안'의 후속조치인 이번 1·29 대책에서는 도심권에서 6만가구가 공급된다. 지역별로 서울은 3만2000가구(53.3%), 경기 2만8000가구(46.5%), 인천 100가구(0.2%)가 각각 배정됐다.  공급 계획 [자료=국토부] 먼저 도심내 공공부지에는 4만3500가구를 짓는다. 이 가운데 서울시와 정부가 마련한 기존 공급물량 7400가구를 제외하면 3만6100가구가 새로 지정된 물량이다.  서울 용산구 용산국제업무지구와 캠프킴에서 기존계획 물량 7400가구를 포함한 총 1만2600가구가 공급된다. 서울시가 주관하는 용산국제업무지구에서는 6000가구의 주택을 공급할 예정이었으나 이번 정부 방침에 따라 주택공급수가 1만가구로 4000가구 늘어나게 됐다. 서울시가 주택공급 확대에 대한 문제로 지적했던 학교 신설은 중단한다. 착공은 2028년으로 예정됐다. 수도권전철 남영역 인근 캠프킴 부지의 주택규모는 2500가구로 기존 1400가구에서 1100가구 더 확대됐다.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아울러 인기 주거지역인 서빙고동 '501 정보대'부지에도 신혼부부 등을 위한 소형주택 150가구를 짓는다. 2029년 착공 예정이다.  경기 과천시 일원 과천경마장과 방첩사 부지에서 9800가구를 건립한다. 정부는 과천 경마장(115만㎡)과 국군방첩사령부(28만㎡) 이전 후 해당 부지 총 143만㎡를 통합 개발한다는 방침이다. 경마장과 방첩사 이전계획을 국방부와 농식품부와 협의해 올 상반기내 완료하고 오는 2030년 착공할 예정이다.  문재인 정부시절 주택공급 후보지로 떠올랐던 서울 노원구 태릉CC 총 87만5000㎡에는 6800가구가 공급된다. 정부는 장기간 진척되지 못하던 태릉CC 개발사업을 국가유산청과의 협의를 거쳐 본격 추진하고 주민을 위한 교통대책과 충분한 녹지공간 마련에 나선다는 방침이다. 세계유산영향평가를 거친 후 공공주택 지구지정과 지구계획 수립 등을 병행해 2030년 착공을 추진한다.  경기 성남시 판교테크노밸리 및 성남시청과 인접한 곳에 신규 공공주택지구 성남금토2지구와 성남여수2지구 약 67.4만㎡(20만평)를 지정한다. 이들 신규 택지에는 6300가구가 공급될 예정이다. 두 공공택지는 인허가 및 보상을 완료한 후 착공은 2030년 목표다.  서울 동대문구 일원에서는 국방연구원과 인접한 한국경제발전전시관을 함께 이전하고 이전 부지 총 5만5000㎡ 규모에 주택 1500가구를 짓는다. 국토부는 국조실·기후부·성평등부와 협의해 해당 기관을 2027년 상반기까지 이전하고 이전 시점에 맞춰 사업 승인, 토지 매입 등을 추진해 2029년 착공한다는 방침이다.   서울 인접 역세권 부지와 그간 장기 지연된 사업의 계획을 변경해 총 1만1500여가구를 신규 공급한다. 정부는 이들 지구에 대해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함으로써 사업 속도를 높일 계획이다.  먼저 경기 광명시 광명경찰서 부지 약 9000㎡에 550가구를 짓는다. 2027년까지 경찰서 이전을 완료하고 이전 일정에 맞춰 2029년 착공한다. 경기 하남시 신장 테니스장 부지 약 5000㎡에는 300가구가 공급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한다.  서울 강서구 강서 군부지 약 7만㎡에는 918가구가 건립된다. 당초 부지 매각 방식으로 추진됐던 이 사업은 위탁개발 방식으로 변경해 재개된다. 2027년 착공될 예정이다. 서울 금천구 독산동 공군부대 13만㎡부지는 군부대 압축·고밀개발 방식으로 2900가구를 공급한다. 착공은 2030년이다.  경기 남양주시 퇴계원 일대 군부대 부지 35만㎡에 4180가구를 짓는다. 예비 타당성 조사를 면제해 2029년 착공을 추진한다. 또 경기 고양시 구국방대학교 부지 33만㎡에는 2570가구를 공급한다. 2029년 착공을 목표로 서울 상암DMC와 잇는 직주근접 미디어밸리를 조성할 방침이다. ◆ 공급확대에 범부처 역량 결집...투기 방지도 병행 정부는 이번 1·29 '도심 주택공급 확대 및 신속화 방안'의 원활한 추진을 위해 '주택공급촉진 관계장관회의'를 신설한다. 회의에서는 발표 부지에 대한 이행 일정 점검 및 조기화를 추진하고 신규 물량 발굴에도 지속 노력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기존 시설 이전이 필요한 부지는 2027년까지 이전을 결정하고 택지 조성에 착수할 수 있도록 범부처가 역량을 결집해 추진상황을 집중 관리할 예정이다.  사업 속도 제고를 위해 2026년 중 국방연구원과 서울의료원, 강남구청 등 13곳에 대한 공기업 예비 타당성 조사 면제를 추진하고 국유재산심의위·세계유산영향평가 등 사전절차도 신속 이행할 계획이다. 아울러 국가가 서민주택 공급 등을 위해 추진하는 공공주택지구조성 사업은 국무회의 등을 거쳐 그린벨트(GB) 해제 총량에서 예외로 인정하는 방안을 5년 한시로 추진한다.  이와 함께 투기 방지를 위해  해당 지구 및 주변지역은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즉시 지정한다. 이를 토대로 투기성 토지 거래 등을 사전에 차단할 방침이다. 정부는 지구·주변지역에 대한 조사 결과 미성년·외지인·법인 매수, 잦은 손바뀜과 같은 이상거래 280건을 선별했으며 이에 대한 분석 및 수사의뢰 조치에 나섰다.   향후 정부는 올 2월 도심 공급 확대를 위한 신규 부지와 제도개선 과제를 발표할 예정이다. 아울러 올 상반기 중 '주거복지 추진방안'을 발표해 청년과 신혼부부 등을 위한 주택공급 확대방안을 내놓을 방침이다.   donglee@newspim.com 2026-01-29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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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힘 최고위, 한동훈 '제명' 의결   [서울=뉴스핌] 신정인 기자 = 국민의힘이 29일 최고위원회의를 열고 한동훈 전 국민의힘 대표에 대한 '제명' 징계안을 의결했다. 최보윤 국민의힘 수석대변인은 이날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본관에서 브리핑을 통해 "한동훈 전 대표에 대한 당원 징계안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표결에는 최고위원 6명과 당 대표, 원내대표, 정책위의장 등 총 9명이 참여했다. 최 수석대변인은 "표결 내용이나 찬반 부분은 비공개"라며 구체적인 표결 결과는 공개하지 않았다. 징계 의결의 취지에 대해 최 수석대변인은 "의결 취지는 이미 윤리위 내용이 공개돼 있어 그 부분을 참고하면 된다"며 "기존 말씀드렸듯이 윤리위 의결대로 최고위에서 의결됐다"고 설명했다. 이날 의결 과정에서 징계 수위를 낮춰야 한다는 논의가 있었는지에 대한 질문에는 "최고위원들 사이 사전회의는 배석하지 않아서 내용을 알지 못한다"고 답했다. 또한 "의결 때 비공개였고 저도 배석하지 않은 관계로 내용에 대해 말씀드리기 어렵다"고 덧붙였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좌)와 한동훈 전 대표 [사진=뉴스핌 DB] 최 수석대변인은 "절차적으로 의결에 대한 통보 절차가 있을 것으로 보인다"며 "이미 의결이 된 부분으로서 결정된 부분"이라고 강조했다. 징계는 의결과 동시에 효력이 발생한다. 한편 한 전 대표가 가처분을 신청할 가능성에 대해서는 "당 입장은 따로 없다"며 "신청되면 신청 절차에 임해서 필요한 부분 소명이나 그런 부분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한편 한 전 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긴급 기자회견을 열고 제명 확정에 대해 언급할 것으로 전해졌다. allpass@newspim.com 2026-01-29 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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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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