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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기현 "이재명, 폐족의 늪 질주하는 줄도 모르고 폭주한다"

기사입력 : 2022년10월16일 11:23

최종수정 : 2022년10월16일 11:23

보수 심장 대구 찾은 후 페이스북 메시지
"민주당과 제대로 맞서 싸울 것"
" 정통보수 자존심 확실히 지키겠다"

[서울=뉴스핌] 김은지 기자 = 국민의힘 당권주자인 김기현 의원이 이재명 더불어민주당 대표를 향해 '폐족의 늪으로 질주한다'라는 강도 높은 발언을 쏟아냈다.

김기현 의원은 보수의 심장인 대구를 찾은 뒤인 16일 이 같은 내용의 페이스북 글을 올리고 "정통보수의 뿌리를 지켜온 대구경북의 바닥 민심을 잘 새겨 무너진 자존심을 다시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기자 = 김기현 국민의힘 의원이 지난 8월 1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방위원회 전체회의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공동취재사진) 2022.08.01 kimkim@newspim.com

김 의원은 "대구경북 지역을 매번 방문할 때마다 느끼는 생각은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는 바닥민심이 그 어느 지역보다 뜨겁다는 점"이라고 운을 뗐다.

이어 "전날도 대구 동성로에서 뵈었던 어떤 분은 '아무리 의석수에서 밀린다고 하더라도 차고 넘치는 범죄 의혹을 가진 아수라 같은 이재명 대표를 상대로 제대로 맞서 싸우는 소신 있는 의원이 보이지 않는다'고 질책하셨다"고 했다.

김 의원은 "또 다른 분은 죽기 살기로 정권교체를 이뤄놓았더니 똘똘 뭉쳐 한마음으로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뒷받침하기보다 집안 싸움을 하느라 금쪽같은 시간을 허비했다며 안타까워하셨다"면서 "정통보수의 뿌리를 지켜온 대구의 자존심을 세워달라는 말씀도 있었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한결같이 우리 당과 윤석열 정부의 성공을 바라시는 뜨거운 진심을 느낄 수 있었다"면서 "그 격려와 성원이 꼭 결실을 맺도록 하겠다. 집권여당의 책임 있는 일원으로서 그 존재 가치에 신뢰를 주지 못하면 민심이 언제든 등을 돌릴 수 있다는 경각심을 잃지 않겠다"고 다짐했다.

민주당을 향해선 "거대 의석수를 무기로 폐족의 늪으로 질주하는 줄도 모르고 폭주하는 이재명 대표의 민주당과 제대로 맞서 싸우면서, 풍찬노숙하며 지켜온 정통보수의 자존심도 확실히 지켜 나가겠다"고 피력했다.

kimej@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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