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의 억류자 문제 해결 의지 설명할 것"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권영세 통일부 장관이 오는 21일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가족들과 만난다.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은 17일 정례브리핑에서 "권 장관이 21일 억류된 국민 중 두 분의 가족을 만나 위로를 드리고 우리 정부의 억류자 문제 해결 의지를 설명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김학선 기자 = 조중훈 통일부 대변인이 26일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에서 열린 정례브리핑에서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발언하고 있다. 2022.09.26 yooksa@newspim.com |
조 대변인은 "정부는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의 송환은 자국민 보호라는 국가의 기본책무로 반드시 해결이 필요하다는 입장을 견지해 왔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가족 면담과 위로를 비롯해서 남북회담 및 국제사회 협조 등 다각적 경로를 활용해 생사확인, 면회, 석방 및 송환 등 억류자 문제의 근본적 해결을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통일부 장관이 억류자 가족을 만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현재 북한에 억류된 우리 국민은 북중 접경지에서 선교활동 중 억류된 선교사를 포함해 총 6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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