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정탁윤 기자, 신정인 인턴기자 = 서울 서초구 잠원동에서 권총으로 극단적 선택을 시도한 50대 남성이 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중 사망했다.
17일 서울 서초경찰서에 따르면 이날 오전 A씨가 사망했다. 경찰은 부검은 따로 하지 않기로 했다.
경찰로고[사진=뉴스핌DB] 2022.09.27 |
A씨는 지난 11일 오전 5시 33분쯤 병원으로 옮겨져 치료를 받았으나 실탄이 머리를 관통해 위독한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경찰은 군인이나 경찰이 아닌 민간인 신분의 A씨가 총을 소지한 경위 등을 조사해왔다. A씨가 사용한 총은 사제총기가 아닌 38구경 권총으로 총기번호까지 부여돼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 우울감 등 말하기 어려운 고민이 있거나 주변에 이런 어려움을 겪는 가족·지인이 있을 경우 정신건강상담전화 1577-0199, 자살상담전화 1393, 생명의 전화 1588-9191 등에서 24시간 전문가의 상담을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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