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은행

속보

더보기

[카카오 재난] 카카오페이·카뱅 피해 손실입증 관건…손해배상 소송전 가나

기사입력 :

최종수정 :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전자금융거래법 따라 보상절차 진행…피해 접수
카카오뱅크·페이 "피해규모 파악 후 보상안 마련"
금감원 "적절한 보상 이뤄지는지 모니터링할 것"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금융계열사가 금융서비스 장애에 따른 피해 규모 파악에 나섰다. 카카오 금융계열사는 우선 피해규모를 파악한 후 구체적인 보상안을 마련한다는 방침이다. 다만 피해 사례가 다양할 수밖에 없고 손실 입증이 관건이기 때문에 피해 보상이 이뤄지기 까지는 상당 부분 시간이 소요될 것으로 보인다. 소송전으로 이어질 가능성도 제기된다.

17일 금융권에 따르면 카카오뱅크와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금융계열사는 고객 피해 신고센터를 통해 이번 전산센터 사고에 따른 피해를 접수받고 있다. 통상 전자금융사고가 발생하면 전자금융거래법에 따라 보상절차가 진행된다. 전자금융거래법은 계약체결 또는 거래지시의 전자적 전송이나 처리 과정에서 발생한 사고에 대해 금융회사 또는 전자금융업자에 손해를 배상할 책임을 부과하고 있다.

금감원 관계자는 "전산시스템이 카카오뱅크 앱에서 오류가 생겨 소비자가 피해를 입게 되면 관련 법에 따라 피해규제 신청을 하게 돼있다"며 "절차에 따라 신청하면 금융회사와 피해자간 협의에 의해 피해보상을 받게 된다"고 설명했다. 금융회사가 고객과 자율적인 협의를 통해 보상안을 제시하게 되는 시스템이다.

카카오톡 PC 버전 로그인 오류

현재 카카오뱅크, 카카오페이 등 카카오 금융계열사가 금융서비스 장애와 관련해선 민원 사례들이 속속 올라오고 있다. 카카오페이를 통해 송금한 축의금 송금 내역이 누락된 것을 포함해 송금 및 결제 등 금융서비스가 상당시간 장애가 발생한 것과 관련한 민원들이 제기되고 있다. 하지만 금융피해를 주장하는 피해자들의 사례가 다양할 것으로 예상되고 무엇보다 손실 입증이 관건이기 때문에 향후 피해보상 협의과정에서 난항이 예상된다. 정신적 피해까지 주장할 경우에는 소송으로 갈 공산이 높다.

금감원 관계자는 "피해보상 금액이 정해져 있는 것도 아니고 금액으로 떨어지는 건 원활히 협의가 되겠지만 고객 입장에서는 정신적인 피해 등 여러가지 피해가 있을 수 있다"며 "(금융회사와 피해자간) 협의가 잘 안될 수도 있고 그런 경우 소송으로 가기도 한다"고 설명했다.

앞서 홍은택 카카오 대표는 피해 보상과 관련 "규모와 범위를 조사해 계획을 마련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카카오 금융계열사도 피해규모 파악이 우선이라고 했다.

카카오뱅크 관계자는 "고객피해신고센터 통해 피해접수를 받고 있다"며 "피해보상 부분에 대해선 아직 구체적으로 정해진 게 없다보니 피해규모를 파악한 후 보상안을 마련하겠다"고 했다. 카카오페이 관계자도 "피해 규모를 면밀히 검토 중이며, 보상 방안도 피해 규모 파악 이후에 논의할 예정"이라고 전했다.

한편 금감원은 금융서비스 장애와 관련해 비상대응 가동실태를 면밀히 점검하고 금융소비자 피해에 대한 신속한 보상이 이뤄질 수 있도록 지도할 방침이다. 금감원 관계자는 "금융회사별로 보상기준이 상이한데 피해민원이 어느 정도 접수가 됐고, 어느 정도 보상이 이루어지고 있는지 계속 모니터링을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y2kid@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한국 유조선 7척 호르무즈에 갇혀" [서울=뉴스핌] 배정원 기자 = 중동 전쟁 여파로 국내 정유업계 원유 수송선 7척이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는 것으로 파악됐다. 국회 외교통일위원회 여당 간사인 김영배 더불어민주당 의원은 5일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황 및 대미 관세 협상 관련 현안 간담회'를 마치고 기자들을 만나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윤창빈 기자 = 한정애 더불어민주당 정책위의장이 5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 의원회관에서 열린 중동 현안 관련 더불어민주당-재계 긴급 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2026.03.05 pangbin@newspim.com 김 의원은 "우리 기업 배 7척이 현재 호르무즈 해협에 묶여 있다고 한다"며 "1대가 큰 규모로 보면 200만 배럴 정도 싣고 있는데 이는 대한민국 전체 석유 하루 소비량이다. 그게 많게는 7척까지 묶여 있는 상황이라 대책이 필요하다는 기업들의 요구가 있었다"고 말했다. 구체적으로 "HD현대오일뱅크 배 2척, GS칼텍스 배 1척 등이 묶여 있는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에서는 정부 비축분을 활용할 수 있는 방안이 있는지와 상황에 대해 계속 긴밀하게 협의했으면 좋겠다는 요청이 있었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정부에서는 208일치 비축분이 있다고 하지만 이것이 아주 구체적인 현장의 요구와 맞물려 시나리오가 작성될 필요가 있다는 요구가 있었다"고 "또 가스, LNG의 경우에는 보관이 잘 안 되는 특성이 있기 때문에 다변화가 점검될 필요가 있다는 제안도 있었다"고 말했다. 이어 "현재는 가스 수요가 피크인 겨울이 지나 봄으로 들어가는 시기여서 국내적으로는 민간 수요 부분이 어느 정도 적어질 것으로 생각이 돼서 그나마 다행이다"고 덧붙였다.  jeongwon1026@newspim.com 2026-03-05 09:55
사진
미 잠수함, 이란 구축함 격침 [워싱턴=뉴스핌] 박정우 특파원 = 피트 헤그세스 미국 국방장관은 4일(현지시간)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해역에서 이란 해군 구축함을 어뢰로 격침했다고 밝혔다. 승조원 180명 가운데 수십 명이 실종된 것으로 알려으며, 스리랑카 당국은 현재까지 30여 명을 구조했다고 전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날 워싱턴 국방부 청사에서 연 브리핑에서 "미 해군 잠수함이 인도양에서 이란 해군 군함을 어뢰로 공격해 침몰시켰다"며 "이번 작전은 대(對)이란 군사 작전 확대의 일환"이라고 말했다. 그는 "이란 군함은 국제 수역에 있어 안전할 것이라 생각했겠지만, 대신 어뢰에 맞아 침몰했다"며 "2차 세계대전 이후 어뢰로 적함을 침몰시킨 첫 사례"라고 말했다. 헤그세스 장관은 이어 "미국은 결정적이고 파괴적이며 자비 없이 승리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뉴욕타임스(NYT)는 스리랑카 정부가 침몰한 선박이 이란 해군 구축함 아이리스 데나호(IRIS Dena)라고 밝혔다고 보도했다. 비지타 헤라트 스리랑카 외무장관은 국회 보고에서 "아이리스 데나호는 스리랑카 영해 밖 남부 갈레(Galle) 인근 인도양 해역을 항해하던 중, 현지시간 오전 5시 8분 조난 신호를 보냈다"고 밝혔다.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 해군과 공군이 조난 신호를 접수한 뒤 함정과 항공기를 급파해 구조 작업을 벌였다고 했다. 그는 "중상을 입은 승조원 32명을 구조해 남부 해안 도시 갈레의 카라피티야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덧붙였다. 스리랑카 해군 대변인 부디카 삼파트 대위는 기자회견에서 "선체는 아직 보지 못했지만, 사고 해역에서 기름띠와 구명정을 확인했고, 주변 해역에서 떠다니는 시신도 발견됐다"고 말했다. 그는 "나머지 승조원들을 찾기 위한 해상·항공 수색 작업을 계속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이번 사건은 스리랑카 영해 밖 공해상에서 발생했지만, 헤라트 장관은 "스리랑카는 국제 해상 수색 및 구조 협약의 서명국으로서 인도적 책임을 다하기 위해 개입했다"고 설명했다. 아이리스 데나호는 이란 해군이 운용하는 주요 구축함 가운데 하나로, 현지 매체와 스리랑카 당국은 이 군함에 약 180명의 승조원이 승선해 있었다고 전했다. 이 선박은 지난달 인도에서 열린 국제 해군 합동훈련에 참가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과 이스라엘은 지난 주말 이란의 군사·안보 기구를 겨냥한 공습과 미사일 공격을 시작한 이후, 이란의 해군 거점과 함정들을 잇따라 공격하고 있다. 인도양 스리랑카 인근 공해상에서까지 이란 해군 구축함이 격침되면서, 전쟁이 이란 주변 해역을 넘어 원양으로 확전되는 양상이라는 평가가 나온다. 미국 국방장관 피트 헤그세스가 2026년 3월 2일(현지시간) 워싱턴 D.C. 펜타곤에서 미국·이스라엘의 대 이란 간 군사작전과 관련해 브리핑을 하고 있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dczoomin@newspim.com 2026-03-05 00:04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