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뉴스핌] 전경훈 기자 = 광주시는 내달 24일부터 매장 내 1회용품 사용제한 품목이 확대됨에 따라 적극적인 홍보활동에 나선다고 18일 밝혔다.
특히 1회용품 사용제한 확대가 차질없이 시행되도록 '1회용품 사용줄이기 적용범위 안내서'를 온라인 배포하고 순회 설명회를 할 계획이다.
이번에 시행되는 1회용품 사용 제한 확대는 지난해 개정·공포된 '자원의 절약과 재활용촉진에 관한 법률 시행규칙'에 따른 것이다.
[서울=뉴스핌] 김민지 인턴기자 = 코로나19 확산으로 한시적으로 허용했던 카페 내 일회용컵 사용이 4월 1일부터 다시 금지된다. 환경부는 '일회용품 사용규제 제외 대상'을 개정해 6일 고시했다. 11월 24일부터는 일회용품 규제 대상이 확대돼 식당 등에서도 종이컵과 플라스틱 빨대, 젓는 막대 사용 등이 금지된다. 사진은 이날 오후 서울 시내 카페 모습. 2022.01.06 kimkim@newspim.com |
1회용품 사용제한 제도는 1994년 1회용으로 제작된 컵, 접시, 용기 등의 사용제한 권고를 시작으로 현재는 18개 품목의 사용이 제한되고 있다.
여기에 내달 24일부터는 1회용 종이컵 및 1회용 플라스틱 빨대·젓는 막대, 우산비닐이 1회용품 사용제한 품목에 새롭게 추가돼 식품접객업 및 집단급식소 매장 내에서 사용이 제한된다.
또 현재 대규모 점포와 슈퍼마켓에서만 사용이 금지돼 있는 비닐봉투는 편의점 등 종합 소매업과 제과점에서도 사용이 제한된다.
이와 함께 대규모 점포에서의 우산 비닐 사용도 제한되며 체육시설에서는 플라스틱으로 만든 1회용 응원용품을 사용할 수 없게 된다.
이와 관련 광주시는 1회용품 사용제한 품목과 업종, 다양한 민원사례 등 관련 내용을 하나로 모은 안내서를 홈페이지에 공개하고 오는 25~26일 설명회를 개최한다.
손인규 시 자원순환과장은 "비대면 소비 증가로 1회용품이 늘어나 폐기물 발생과 환경오염에 문제가 되고 있는 만큼 현장에서 1회용품을 줄일 수 있도록 업계 관계자와 시민들의 많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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