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국회·정당

박주민 "국회 자료 제출 요구가 감사방해? 감사원, 날이 갈수록 가관"

기사입력 : 2022년10월18일 19:31

최종수정 : 2022년10월18일 19:31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감사원, 최재해 등 근태 제출 거부…"감사방해 해당"
박주민 "감사원 감사는 국회가 유일한데…갈수록 가관"

[서울=뉴스핌] 고홍주 기자 = 감사원이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에 대한 근태 자료를 제출하라는 국회 요구가 감사방해에 해당할 수 있다며 자료 제출을 거부한 가운데,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회 무시고 국정감사 방해"라고 비판하고 나섰다.

박 의원은 18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감사원장과 사무총장 근태 관련 자료요구에 '잘 관리하고 있다'고 답변해 아연실색하게 만들더니 이번에는 감사원법을 언급하며 '감사방해에 해당할 위험이 있다'고 국회를 협박한다"고 비판했다. (▶관련 기사 [단독] 감사원, 최재해·유병호 근태 내역 국회 제출 요구에 "감사 방해 해당")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박주민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11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법제사법위원회의 감사원 국정감사에서 질의를 하고 있다. 2022.10.11 leehs@newspim.com

그는 "감사원은 자료제출을 할 수 없는 근거로 정보공개법을 들었지만 이미 국회증언감정법 등 관련 법률이 정보공개법, 개인정보보호법보다 우선한다는 법제처 판단이 다수"라며 "감사원도 분명히 알고 있을 텐데 그럼에도 이렇게까지 자료 제출을 거부하는 것은 국회 무시고 국정감사 방해"라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감사원의 태도가 날이 갈수록 가관"이라고 날을 세웠다.

박 의원은 "감사원을 감사하는 곳은 국회가 유일한데 그런 국회의 자료요구를 거부하고 이제 협박까지 하는 것은 '아무도 감사원은 건들 수 없다'는 뜻과 같다"며 "오만하고 독선적인 감사원의 폭주, 반드시 막겠다"고 강조했다.

감사원은 국민권익위원회를 비롯해 공공기관 근태 감사에 착수했다. 이에 박 의원 등 야당 의원들이 최재해 감사원장과 유병호 사무총장의 근태 자료를 제출하라고 요구하자 이를 거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날 감사원은 근태 자료 제출 거부의 근거를 묻는 박 의원 측 서면질의에 "지난 8월 1일 권익위에 대한 '공직자 복무관리실태 등 점검' 감사를 실시한 이후 산업통상자원중소벤처기업위원회(산자위) 및 법제사법위원회(법사위) 소속 의원실에서 이에 대응하듯 감사원장 및 사무총장의 출퇴근 시간 기록, 차량 운행내역 등 근태 관련 자료를 연달아 요청했다"며 "이와 같은 상황에서 근태 관련 자료를 제출하는 것은 공정한 감사 업무 수행에 지장을 초래할 우려가 있으므로 제출이 곤란하다"고 회신했다.

또 "감사원법 제 51조에 따른 감사 방해에 해당할 위험이 있다는 점을 고려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adelant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