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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교부, 美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IRA 대응 '경제안보 자문위' 개최

기사입력 : 2022년10월21일 15:38

최종수정 : 2022년10월21일 15:38

"장기적‧입체적 시각으로 외교정책 내실화해야"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 및 인플레이션 감축법(IRA) 등 경제안보 현안과 관련해 20일 '제3차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 회의'를 열어 각계 전문가들의 의견을 수렴했다고 밝혔다.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 주재로 열린 이날 회의에는 ▲학계 ▲국책‧민간연구소 ▲산업계 ▲법조계 등에서 자문위원 10명이 참석했다. 외교부에선 이미연 양자경제외교국장과 김지희 심의관(경제안보외교센터 센터장), 경제안보외교센터 소속 연구원 및 소관부서 직원 등이 자리했다.

미국 워싱턴DC 캐피톨힐에 있는 연방 의회의사당. 2022.06.09 [사진=로이터 뉴스핌]

3차 회의에서는 최근 주요 경제안보 현안인 '미국의 대중 반도체 수출통제 조치' 및 'IRA'와 관련해 그간 외교부의 노력, 향후 대응 계획 및 사안의 함의에 관해 김지희 경제안보외교센터 센터장이 발제했으며, 이후 참석자들 간 허심탄회한 의견교환이 이뤄졌다.

자문위원들은 특히 단기적인 현안에 매몰되기보다는 장기적이며 입체적인 시각으로 경제안보외교 정책을 내실화함으로써 국익을 확보해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아울러 정부의 대응과 고민에 대해 국민을 비롯한 외부 관계자들과 한층 활발히 소통할 것을 주문했다.

윤성덕 경제외교조정관은 개회사에서 "주요국의 산업 정책이나 원자재‧기술 등을 둘러싼 주요국 간 전략 경쟁이 심화되고 있는 현 시점이야말로 우리의 경제안보외교 현황을 점검해 경제외교 역량을 더욱 키워나가야 할 때"라며 자문위원들에게 적극적인 의견 개진과 정책 제언을 당부했다.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는 외교부의 경제안보외교정책 전반 및 경제안보외교센터 운영 등에 대한 자문을 제공하기 위해 올해 3월 설치됐다. 외교·안보, 공급망, 디지털·신흥기술, 법률 등 분야의 전문가 16인으로 구성됐다.

외교부는 "오늘 개최된 회의는 정책담당자들이 최근 발생한 중요 경제안보 현안의 대응경과와 앞으로의 방향성을 점검하는 계기가 됐다"며 "앞으로도 '경제안보외교 자문위원회'를 통해 복합적인 경제안보 사안에 관한 전문가들의 자문을 우리 외교현장에 적극 활용해 나갈 예정"이라고 말했다.

medialyt@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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