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박성진 기자 = 부산 기장군은 22일부터 23일까지 이틀간 정관읍 좌광천 일원에서 '제8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를 개최한다고 21일 밝혔다.
제8회 정관 생태하천 학습문화축제 포스터[사진=기장군] 2022.10.21 |
이번 축제에는 길놀이 퍼레이드, 기장 가족 걷기대회, 꽃축제, 플리마켓 등 친환경 체험행사를 비롯해 사생대회, 백일장, 영어 스피치 대회 등 미래 꿈나무들의 숨겨둔 재능을 마음껏 뽐낼 수 있는 기회의 장도 마련돼 있다.
축제 첫날인 22일 오후 1시 30분부터는 청소년의 끼와 재능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1318 할로할로 청소년 어울마당이 '청소년이 주인공인 세상, 할로할로 왕국'이란 콘셉트로 진행된다.
할로할로 청소년어울마당 추진위원회는 지난 7월부터 축제를 기획·운영할 청소년과 운영진을 모집했으며, 700여 명으로 구성된 운영진이 행사를 총괄 운영한다.
프로그램은 할로윈을 주제로 랜드마크 포토존, 길거리 버스킹, 진로·진학 체험, 공연 페스티벌 등 다양한 볼거리와 즐길거리가 마련돼 있으며 래퍼 래원의 축하공연도 오후 8시 30분에 열릴 예정이다.
둘째 날인 23일에는 지역 동아리의 다양한 프린지 공연과 오후 6시 30분부터는 초대가수 이승환, 김태연 등이 출연하는 정관 파워콘서트가 축제의 피날레를 장식한다.
축제 양일간 정관어린이도서관 앞 광장(윗골공원)에서는 온 가족이 함께하는 창의과학체험학습과 기장가족영어체험학습이 개최된다.
미래를 여는 STEAM 체험존, 행복을 품은 과학교실, 미래과학 체험존으로 구성된 과학체험학습은 UV 슬라임, 아슬아슬 윈드카 등 15개의 체험부스를 운영하고, 영어체험학습은 고조선에서부터 AI시대까지 '과거부터 미래의 공간을 여행하는 시간 여행자'라는 주제로 원어민과 함께하는 12개의 체험부스가 마련된다.
행사장 한 편에는 '2030 부산세계박람회' 유치를 위한 홍보 행사도 운영된다.
psj9449@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