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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2의 카카오 피해 막아라"...대전시, 정보시스템 백업 복구 훈련

기사입력 : 2022년10월23일 09:47

최종수정 : 2022년10월23일 09:47

[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대전시는 22일 재난재해 대비 지역정보통합센터 정보시스템 백업 복구 훈련을 실시하고 재난발생시 정보시스템 복구 체계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이번 훈련은 재난 발생으로 현재 운영 중인 시스템에 장애가 발생했다고 가정, 대전시 재해복구센터에 백업된 데이터를 이용해 정상 상태로 복원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대전시는 22일 재난재해 대비 지역정보통합센터 정보시스템 백업 복구 훈련을 실시하고 재난발생시 정보시스템 복구 체계를 점검했다고 23일 밝혔다. [사진=대전시] 2022.10.23 nn0416@newspim.com

대전시 지역정보통합센터는 부서별로 운영하는 시스템을 통합해 2015년부터 대전시 및 일부 자치구 정보시스템을 통합하여 운영관리하고 있다.

최근 사회적비용을 발생한 카카오 데이터 센터 화재는 UPS 배터리가 화재 원인으로 추정되고 있다. 다행히 대전시는 지난해와 올해에 걸쳐 UPS 배터리를 전량 교체한 바 있다.

한편 대전시는 화재 예방을 위해 매월 지역정보통합센터의 소방, 전기, 기계 분야에 대한 정기 점검을 실시하고 있으며 지난 6월에는 전기설비 안전진단 및 모든 정보시스템 전원을 내리는 셧다운 훈련을 실시하기도 했다.

대전시 정재용 전략사업추진실장은 "이번 훈련을 통해 도출된 문제를 점검하고, 정보시스템 재난재해 복구 체계를 재정비하는 한편 앞으로도 시민들에게 지속적으로 안전하고 편리한 행정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nn0416@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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