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주=뉴스핌] 홍재희 기자 = 전북경찰청 반부패경제범죄수사대는 강임준 군산시장 금품선거에 연루된 6명에 대한 수사를 마무리하고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라고 24일 밝혔다.
경찰은 군산시장 선거 과정에서 불거진 금품선거와 연루된 혐의로 6명을 형사입건해 조사 중이다. 또한 강임준 군산시장을 2차례 소환조사한 것으로 알려졌다.
전북경찰청 전경[사진=뉴스핌DB] 2022.10.24 obliviate12@newspim.com |
이번 사건은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경선과정서 한 도의원의 폭로로 드러났다.
그는 "강 시장 측이 선거를 도와 달라며 200만원씩 총 400만원을 줬다"고 주장했고, 강 시장은 "그런 적 없다"며 이를 부인했다.
하지만 경찰은 이를 폭로한 전 도의원에게 "없었던 일로 해 달라"고 취지로 회유한 혐의로 군산시민발전주식회사 대표이사 A씨를 소환해 조사하고 압수수색 등을 실시했다.
경찰은 "관련 자료와 여러 정황을 토대로 공직선거법 위반으로 판단해 검찰에 송치할 예정이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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