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중 최대 규모 온라인 할인 행사 '빅스마일데이'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G마켓과 옥션은 오는 31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12일간 연중 최대 쇼핑축제 '빅스마일데이'를 진행하고 전 상품을 특가 판매한다고 26일 밝혔다.
고물가로 고객들의 부담이 커지고 있는 만큼 올해 행사는 무엇보다 가격경쟁력에 초점을 맞췄다.
빅스마일데이에서만 만나볼 수 있는 고액 쿠폰 혜택도 확대했다. 최대 30만원까지 할인 받을 수 있는 고액쿠폰을 행사기간에만 총 4번에 걸쳐 중복 지급한다.
빅스마일데이 로고. [이미지=G마켓] |
여기에 카드사 즉시할인 혜택도 제공하며, 메가 스폰서십 브랜드와 브랜드관 규모도 확대해 상품군을 늘려 역대 가장 큰 규모의 할인행사가 될 전망이다.
G마켓은 지난 5월부터 신세계 그룹과 연계해 온오프를 아우르는 축제로 빅스마일데이를 키우고 있다. 실제로 5월 빅스마일데이 거래액이 1조원을 돌파했는데 이는 빅스마일데이 역대 최대 실적이다.
가전, 디지털 등 고단가 매출 비중이 80%를 차지하며 거래액 확대를 견인했다. 전문 배송 서비스인 스마일배송 거래액도 평소대비 138% 크게 증가했다. 행사 기간 중 G마켓과 옥션을 방문해 상품을 구매한 고객 수는 평시 대비 35% 증가했고, 행사에 참여한 판매고객들의 매출도 최대 20배, 평균 4배 이상 크게 늘었다.
이번 빅스마일데이도 오픈을 앞두고 판매자가 대거 몰리며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지난 23일까지 판매자를 모집한 결과 삼성전자, LG생활건강, CJ제일제당, 인텔 등 핵심 브랜드 포함 총 3만여 셀러가 참여를 결정한 것. 3만 셀러가 참여하는 만큼 고객들에게 더 많은 상품을 극대화된 혜택에 선보일 수 있게 됐다.
한편, G마켓은 신세계와 한 식구가 된 이후 멤버십, 배송, 결제 등 이커머스 경쟁력을 결정하는 핵심 서비스 분야에서 통합 작업을 순차적으로 진행했다. 최근에는 핵심 인프라를 바탕으로 스포츠, 라이브방송 등 다양한 마케팅 영역에서도 통합 효과를 거두고 있는데 연말 최대 규모 행사 빅스마일데이를 통해 시너지가 폭발할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G마켓이 가장 경쟁력을 지닌 디지털가전과 리빙레저 상품군에서 대대적인 할인을 전개, 가격대가 높은 생활 밀접 상품군을 특히 저렴하게 구매할 수 있는 기회다. 라이브커머스 방송도 확대 편성하고 이벤트를 통해 매일 경품을 증정한다.
G마켓 관계자는 "신세계와 한 식구가 된 이후 두 번째로 진행하는 빅스마일데이인 만큼, 지난 회차보다 가격 등 모든 면에서 한 단계 더 업그레이드된 혜택을 제공할 계획이다"며 "고객들이 온라인과 오프라인 전 채널에서 편리하게 할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총역량을 집중해 준비하고 있는 만큼 많은 관심 바란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