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최현민 기자 = 이원재 국토교통부 1차관이 청년·무주택 서민의 주거불안 해소를 위한 공공분양주택 공급 필요성을 강조했다.
[서울=뉴스핌] 14일 서울 여의도 서울국제금융센터 50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해외건설 중견·중소기업 CEO 간담회'에서 이원재 국토교통부 제1차관이 발언하고 있다. [사진=국토부] 2022.09.14 min72@newspim.com |
이원재 제1차관은 27일 한국부동산금융투자포럼에서 주최한 최고경영자(CEO) 조찬포럼 특강 연사로 참석해 정부의 부동산 정책 방향을 주제로 강연했다.
포럼에서는 국내외 시장 환경 변화에 따른 부동산금융산업의 역할과 공공주택 50만가구의 효율적 추진을 위한 방안 등에 대해 논의가 이뤄졌다.
이 차관은 "그간 임대주택 중심이던 정책을 개선해 내 집 마련을 통한 자산형성과 생애설계 기반을 지원할 필요가 있다"며 "저렴한 공공분양주택을 통해 주거사다리를 복원해 나갈 계획"이라고 말했다.
이어 이 차관은 "최근 금리가 오르는 상황에서 안정적인 저금리로 초기비용 부담을 줄이는 전용모기지도 함께 제공해 사회초년생, 신혼부부 등 자력이 부족한 청년층의 부담을 낮추겠다"며 "공공분양주택 50만가구를 신속하게 공급해 나갈 수 있도록 관련 제도개선을 조속히 완료하고, 우수입지의 시범단지에 대한 사전청약도 연내 추진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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