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뉴스핌] 남효선 기자 = 27일 오후 1시40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사동항 해상에서 낚시어선 A(9.16t, 후포선적)호가 침수 사고를 당해 출동한 해경과 인근 낚시어선 등에 의해 승선원 7명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
침수사고 신고를 받은 울진해양경찰서는 경비함정과 구조대, 연안구조정을 현장으로 급파했다.
27일 오후 1시40분쯤 경북 울진군 기성면 사동항 해상에서 낚시어선 A(9.16t, 후포선적)호가 침수 사고를 당해 출동한 해경과 인근 낚시어선에 의해 승선원 7명 전원 무사히 구조됐다.[사진=울진해경] 2022.10.27 nulcheon@newspim.com |
침수 당시 다행히 사고선박 인근에 있던 낚시어선 B(4.99t급)에 A호 승선원 7명 모두 옮겨 타 안전하게 구조됐다.
현장에 도착한 해경은 A호의 선장과 승객 6명의 안전을 확인했다.
승객 모두 구명조끼를 착용한 상태이며 탑승 정원도 준수한 것으로 파악됐다.
침수사고를 당한 A호는 예인돼 이날 오후 3시 20분쯤 인근 직산항으로 무사히 입항했다.
울진해경은 A호에 대해 배수작업을 하는 한편, 기관실에서 침수가 시작됐다는 선장의 진술을 토대로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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