곶자왈 토지 매입 및 공유화 등에 사용 계획
[서울=뉴스핌] 방보경 인턴기자 = 아모레퍼시픽의 브랜드 '롱테이크(Longtake)'는 제주 곶자왈 보전을 위한 기부금 3000만원을 제주곶자왈공유화재단에 전달했다고 28일 밝혔다.
곶자왈은 암괴지대에 형성된 제주도의 숲으로 열대 북방한계 식물과 한대 남방한계 식물, 그밖에 다양한 동물들이 공존하는 독특한 생태계를 유지하고 있다.
[사진=아모레퍼시픽] |
롱테이크가 전달한 기부금은 개인이 소유한 곶자왈 부지를 매입해 공유화하고 영구 보존하는 데 사용된다.
롱테이크 관계자는 "사람의 발길이 닿지 않은 깊은 숲에서 영감을 받은 브랜드로써, 숲의 중요성을 많은 사람들에게 알리고 생물 다양성을 확보하려는 취지를 이어가는 의미로 지원하게 됐다"고 밝혔다.
한편 롱테이크의 모든 제품은 고효능 비건 포뮬러를 적용했으며 한국비건인증원의 비건 인증을 완료했다.
롱테이크는 앞으로 동물성 원료 배제, 업사이클링 원료 사용, 재활용이 용이한 패키지 제작 등의 활동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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