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홍보영 기자=지난 29일 밤 발생한 서울 이태원 압사 참사와 관련해 대면 행사가 줄줄이 취소되고 있는 가운데, 금융당국도 행사 취소를 결정했다.
30일 금융권에 따르면 금융위원회는 31일 63빌딩컨벤션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제5회 회계의 날 기념식을 취소하기로 했다. 이날 기념식에는 김주현 금융위원장, 김소영 부위원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었다.
[사진=금융위원회] |
금융위 관계자는 "31일에 개최할 예정이었던 제5회 회계의 날 기념식은 '국가애도기간'임을 고려해 급하게 취소했다"고 말했다.
지난 29일 밤 서울 용산구 이태원 일대에서의 대규모 압사 참사가 발생했다. 이로 인해 이날 오전 9시 40분 기준으로 사망자 151명, 부상자 82명이 발생했다. 윤석열 대통령은 '이태원 압사 참사' 관련 긴급 대국민담화를 발표하고 오는 11월 5일(잠정)까지 국가애도기간 선포 방침을 밝혔다.
byhong@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