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뉴스핌] 김수진 기자 = 154명의 희생자가 발생한 '이태원 참사' 사고에 대전시민 4명도 사망한 가운데 대전시가 31일 오후 시청 1층 로비에 합동분향소를 설치했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이날 분향소 설치 직후 조문하며 희생자와 유가족을 애도했다. 이장우 시장은 "대전시는 TF팀을 구성해 유족분들에게 작은 힘이라도 보탤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며 서울시가 장례 지원과 관련한 결정을 내리면 서울시 방침에 따라 대전시도 가능한 범위 내에서 지원할 것"이라며 "대전에서도 많은 축제와 대형행사가 진행 되고 있는데 시민들이 안전하게 일상을 영위하고 행사 시 안전이 보장될 수 있도록 모든 조치를 강구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대전시청에 마련된 합동분향소는 31일부터 다음달 5일까지 오전 8시부터 오후 10시까지 운영된다. nn0416@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