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양=뉴스핌] 이경환 기자 = 경기 고양특례시의회는 이태원 참사 희생자들에 대해 깊은 애도를 표하기 위해 이달 7일까지 예정 돼 있던 해외연수(공무국외연수)를 전면 취소한다고 2일 밝혔다.
고양특례시의회 김영식 의장.[사진=고양시의회] 2022.11.02 lkh@newspim.com |
시의회는 해당 기간 스페인 등 유럽을 방문해 각국의 선진 제도를 둘러볼 계획이었다.
그러나 시의회는 긴급회의를 열고 이태원 참사 피해자와 유가족에 대한 사회적 애도 분위기에 동참하자는 뜻을 모아 연수를 전면 취소했다.
김영식 고양특례시의회 의장은 "너무나 안타까운 사고로 고양시에서도 희생자가 발생했다"며 "유명을 달리한 분들의 명복과 부상자들의 쾌유를 기원하며 시의회 모든 의원들은 엄숙한 마음으로 의정활동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lk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