컬리 밑에 식품·뷰티 각각 하위 브랜드로 운영
[서울=뉴스핌] 노연경 기자 = 장보기 앱 마켓컬리가 플랫폼 이름을 '마켓컬리'에서 '컬리'로 바꿨다.
올해부터 뷰티 품목을 본격적으로 키우기 시작하며 신선식품과 뷰티를 '투트랙'으로 동등하게 강화하기 위해서다.
마켓컬리가 서비스명을 '마켓컬리'에서 '컬리'로 변경했다는 내용의 공지문을 올렸다.[사진=컬리 모바일앱 화면 캡처] |
2일 유통업계에 따르면 컬리는 지난달 28일부터 서비스명을 마켓컬리에서 컬리로 변경했다고 공지했다. 이에 기존에 마켓컬리라고 표기했던 앱 로고와 홈페이지 상단 로고도 모두 컬리로 변경됐다.
앞으로는 컬리라는 서비스명 아래 식품과 생활용품을 취급하는 마켓컬리와 뷰티 제품을 취급하는 뷰티컬리가 하위 브랜드로 자리하게 된다.
컬리는 지난 7월 뷰티컬리를 프리 오픈했고, 조만간 정식 오픈을 할 예정이다. 뷰티컬리를 별도의 앱이 아닌 기존 마켓컬리 앱에 추가하는 '인 앱' 전략으로 키우기로 결정하면서 하위 브랜드를 나눈 것이다.
컬리 관계자는 "식품과 뷰티 제품을 동시에 키우려는 '투트랙 전략'에 따른 결정"이라고 설명했다.
yknoh@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