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통일부 "北, 애도기간 중 반인륜적 도발…한반도 긴장 책임은 북측에"

기사입력 : 2022년11월03일 14:05

최종수정 : 2022년11월03일 14:05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NLL 이남 도발, 한미훈련 중단 압박 의도"

[서울=뉴스핌] 송기욱 기자 = 통일부는 최근 북한이 북방한계선(NLL) 이남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는 것과 관련해 "한반도 긴장을 고조시키는 당사자는 북한이며 모든 책임은 전적으로 북한측에 있다"고 재차 강조했다.

통일부 당국자는 3일 "정부는 북한이 유엔 안보리 결의와 9·19 군사합의 등을 위반해 도발하고 있음을 강력히 규탄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북한 노동신문은 지난 3월 25일 신형 대륙간 탄도미사일(ICBM) 시험발사 장면을 사진으로 공개했다. [사진=노동신문]

이 당국자는 "특히 우리 국가애도기간 중 감행된 도발은 인륜과 인도주의에 반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담대한 구상에 대한 입장을 묻는 질문에는 "북한이 도발 수위를 높이고 있지만 중요한 것은 종국적으로 북한이 핵을 포기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고, 스스로 비핵화의 길로 나아가도록 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북한의 위협과 도발에 대해서는 강하게 억지하면서 제재와 압박을 통해 북한이 핵개발을 단념하게 하고, 대화와 외교를 통해 북한을 견인한다는 입체적 접근을 유지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그러면서 "정부는 북한이 스스로 비핵화 협상에 복귀하도록 유도하는 전략을 인내심을 가지고 일관되게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했다.

북한이 전날 NLL 이남으로 미사일을 발사하는 등 도발을 지속하고 있는 의도를 묻는 질문에는 "한미훈련 중단을 압박하면서 유리한 정세를 조성하려는 의도가 있는 것"이라고 추정했다.

북한이 최근 외무성 대변인에 이어 박정천 당 중앙위 비서 명의로 담화를 발표한 것에 대해서는 "자신들의 불법적인 무력 도발을 정당화하려는 것"이라며 "북한 주요 인사들의 추가적 입장 표명 가능성에 대해서는 예단하지 않겠다"고 했다.

onewa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