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정치 통일·외교

속보

더보기

외교부 "이태원 외국인 시신 4구 운구…선박·항공 등 일정 협의"

기사입력 : 2022년11월03일 16:53

최종수정 : 2022년11월03일 16:53

※ 본문 글자 크기 조정

  • 더 작게
  • 작게
  • 보통
  • 크게
  • 더 크게

※ 번역할 언어 선택

지원금 수령 3일로 단축…구좌 범위도 확대
용산구 '이태원 글로벌빌리지센터'서 일괄신청

[서울=뉴스핌] 이영태 기자 = 외교부는 3일 이태원 참사 이후 현재까지 운구된 외국인 사망자 시신은 총 4구이며, 이번주 중 유가족들이 계속 입국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임수석 외교부 대변인은 이날 정례브리핑에서 "정부는 외국인 사망자들이 고국으로 돌아가서 영면할 수 있는 그 순간까지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하고자 한다"며 이같이 말했다.

[서울=뉴스핌] 최상수 기자 = 박진 외교부 장관이 31일 서울광장에 마련된 이태원 사고 사망자 합동분향소를 찾아 분향하고 있다. 2022.10.31 kilroy023@newspim.com

외교부 당국자는 이날 기자들과 만나 오는 4일 선박편으로 외국인 시신 두 구가 운송되고, 또 다른 시신 한 구는 항공편으로 운구될 수 있도록 유가족들과 일정을 협의중이라고 설명했다.

외교부는 현재 이미 입국한 유가족에 대해선 시신을 화장해 유가족이 떠날 때 함께 운구할 수 있도록 하고, 서울시와 협의해 지원금 수령 기간을 대략 일주일에서 3일로 줄이는 등 필요한 지원을 제공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지원금을 받을 수 있는 구좌 또한 유가족 명의뿐만 아니라 주한 외국대사관이 지정한 구좌로도 전달될 수 있도록 범위를 확대했다.

이 당국자는 일부 외국인 사망자와 관련해 직항편이 없어 본국 운구가 힘들거나, 한 업체에서 운구비 3500만원 등을 요구하고 있다는 언론보도에 대해 "업체 확인결과 사실과 다르다"며 "외교부에서 전담 직원을 통해 필요한 지원과 정보를 제공했다"고 해명했다.

외국인 사망자 유가족들은 구호금 2000만원, 장례비 1500만원 등 총 3500만원 가량의 정액 지급 신청을 서울 용산구청에서 운영하고 있는 외국인 지원기관인 '이태원 글로벌빌리지 센터'에서 일괄적으로 할 수 있다.

이들은 해당 센터 내 외국어에 능통한 직원 혹은 전담 배치된 외교부 직원 등을 통해 신청 절차에 대한 도움을 받을 수 있다. 지원이 결정되면 빠르면 3일 내에 지정 계좌로 지원금이 입금된다.

지난달 29일 서울 용산구 이태원동에서 발생한 대규모 압사 참사관련 사망자는 156명, 부상자는 151명이다. 이 가운데 외국인 사망자는 26명, 부상자는 15명인 것으로 나타났다.

외국인 사망자를 국적별로 살펴보면 이란이 5명으로 가장 많고, 중국·러시아 각 4명, 미국·일본 각 2명, 태국·베트남·스리랑카·오스트리아·우즈베키스탄·카자흐스탄·태국·프랑스·호주 각 1명이다.

외교부에 따르면 부상자 15명 가운데 14명은 퇴원했으며 1명은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medialyt@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김주애, 아빠 따라 첫 외교무대 데뷔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딸 주애(12)가 중국 방문길에 동행한 것으로 확인됐다. 북한 관영 조선중앙통신은 2일 밤 김정은의 베이징역 도착 소식을 전하면서 3장의 사진을 공개했다. [서울=뉴스핌] 이영종 통일전문기자 =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2일 오후 전용열차 편으로 베이징역에 도착해 중국 측 인사들의 환영을 받고 있다. 김정은 뒤편으로 딸 주애(붉은 원)와 최선희 외무상이 보인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이번이 처음이다. [사진=조선중앙통신] 2025.09.02 yjlee@newspim.com 여기에는 환영나온 왕이 외교부장 등 중국 측 인사와 만나는 김정은 바로 뒤에 서있는 딸 주애가 드러난다. 김주애가 해외 방문에 나선 건 지난 2022년 11월 공개석상에 등장한 이후 처음이다. 김주애는 검은색 바지 정장 차림으로 김정은을 따라 전용열차에서 내렸고, 그 뒤는 최선희 외무상이 따랐다. 그러나 붉은 카페트를 걸어가는 의전행사에는 빠져 공식 수행원에 명단을 올리지는 않을 것으로 보인다. 김주애가 중국 전승절(3일) 행사참석을 위해 방중한 김정을을 수행함으로써 그의 후계자 지명 관측에는 더 힘이 실릴 것으로 보인다.  또 시진핑 국가주석 등 중국 지도부와 김정은이 만나는 자리에 주애가 동행할 가능성이 높다는 점에서 '알현 행사' 성격을 띠게 될 것이란 관측도 나온다. yjlee@newspim.com 2025-09-02 22:00
기사 번역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기사제목
기사가 번역된 내용입니다.
종목 추적기

S&P 500 기업 중 기사 내용이 영향을 줄 종목 추적

결과물 출력을 준비하고 있어요.

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