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당정, 민생금융점검 회의 개최...'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구축 등 논의

기사입력 : 2022년11월06일 15:47

최종수정 : 2022년11월06일 21:45

"900조 가계부채 뇌관…민생안정 과감하게"
금융위 "서민금융 공급규모 12조로 확대"
안심전환대출 활성화, 자동차 부담 경감 등

[서울=뉴스핌] 박서영 기자 = 정부와 국민의힘은 6일 고물가·고금리·고환율 3고 경제 위기를 해결하기 위한 협의에 나섰다. '온라인 원스톱' 대환대출 인프라 구축과 정책 서민금융 규모 확대 등의 방안이 거론됐다.

주호영 국민의힘 원내대표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민생금융점검 당정협회의'에서 "미국의 자이언트 스텝 네 차례로 우리도 금리가 많이 올라갔다. 서민들의 부담을 어떻게 합리적으로 조정할지 논의하겠다"고 밝혔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금융점검 당정협의회에서 인사말을 하고 있다 2022.11.06 mironj19@newspim.com

주 원내대표는 "금리는 통산 0.25%p(포인트) 단위로 움직이는데 미국이 무려 0.75%p 금리를 조정하는 자이언트 스텝을 네 차례 시행하고, 금리 차에 따른 부작용을 막기 위해 우리도 빅 스텝(0.5%p 인상)을 두 차례나 함으로써 금리가 많이 올라가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금리가 0.5% 오를 때마다 가계 기업에 전체적으로 12조2000억 원 정도 이자 부담을 증가시킨다. 서민 가계들, 특히 민생에 아주 힘든 이자 부담을 지우는 상황이 됐다"고 설명했다.

이어 "미국의 초강력 긴축 기조에 따라 대한민국 경제 역시 고환율 고물가 고금리라는 3고 복합경제위기가 높아지는 상황"이라며 "900조원 가계부채가 경제의 뇌관인 지금 서민의 경제금융 민생안정은 과감하게 신속하게 진행해야 한다"고 밝혔다.

성일종 국민의힘 정책위의장은 "당정을 통해 안심전환대출을 포함한 대환대출 활성화, 자동차 보험류 부담 경감 등 다양한 민생안전대책 진행상황을 점검하고 많은 국민들이 혜택을 받을 수 있는 활성화 방안을 마련할 것"이라고 주장했다.

그는 "특히 국민 필수품인 자동차에 대한 보험은 의무 가입해야 하고 소비자물가 지수로 포함되는 만큼 민생에 많은 영향을 끼친다. 보험료가 민생에 부담되지 않게 자동차 보험에 대한 시장 동향과 자율 기능이 작동되고 있는지도 살필 것"이라고 했다.

성 의장은 "지난달 31일 한국의 국가 부도 위험을 보여주는 신용 부도 스와프 CDS 프리미엄이 5년 만에 최고치 이르렀다"며 "여야와 국민 모두가 협조가 필요한 중요한 시점이다. 당과 정부는 금융시스템이 안정 관리되고 선제적 대응을 통해 국가 신용에 문제 없도록 금융시스템 또한 오늘 점검하겠다"고 덧붙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김주현 금융위원장과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이 6일 오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민생금융점검 당정협의회에서 인사를 나누고 있다. 2022.11.06 mironj19@newspim.com

이날 정부 측 인사로 참석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은 "금융위는 국민의 어려움을 덜기 위해 지난 7월 125조원 규모의 민생금융안정대책과 141조원 규모의 자영업자 만기 연장상환유예조치 시행한 데 이어, 이번에 추가적으로 민생금융안정화대책을 추진하고자 한다"고 설명했다.

정부는 신용 저소득 취약계층 선제적 지원과 채무조정 지원 등도 강화하겠다는 방침이다. 그는 "서민금융공급규모를 12조원 수준으로 확대하겠다"며 "아울러 채무조정 활성화 연체 시 부담 완화라든가 여·수신 관행 개선 등을 위해 개인채무자 보호법도 연내 국회에 제출되도록 할 것"이라고 했다.

안심전환대출과 관련해선 7일부터 변동금리 주담대를 고정금리로 대환하는 우대형 안심전환대책 주택가격요건을 6억, 소득요건을 1억원 확대해 신청 접수할 계획이다.

또 서민 차주가 금리 경감혜택을 누리도록 자동차 보험의 경우 보험업계 손해율 원가요인 등에 근거해 공정타당에게 산정할 수 있도록 살피겠다고 김 위원장은 전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은 "아직 코로나 상황이 종료되지 않은 가운데 국제경제, 금융시장 불확실성 확대로 자영업자 및 중소기업은 이자부담, 원자재 상승 등 어려움이 크다"고 진단했다.

이어 "민생금융대책과 더불어 금융시장 불안요인을 적극 관리해 국민께 미치는 부정적 영향 최소화 노력하는 한편, 금융권에도 자발적 고통 분담 노력에 추가적 관심을 기울일 수 있도록 하는 등 금융감독원서 추진가능한 건 빠른 시일 내 추진하도록 점검하겠다"고 약속했다. 

seo00@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릉 옥계항 코카인 추정 마약 대량 적발 [세종=뉴스핌] 백승은 기자 =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애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해 조사 중이라고 2일 밝혔다. 전날 두 기관은 미국 연방수사국(FBI)과 국토안보수사국(HSI)으로부터 A선밖에 마약이 숨겨져 있다는 정보를 입수했다. A 선박은 벌크선으로 3만2000톤이며, 승선원 외국인은 20명이다. 관세청과 해양경찰청이 강릉 옥계항에 입항하는 외국 무역선 선박을 수색해 코카인으로 의심되는 마약을 대량 적발했다. [사진=관세청] 2025.04.02 100wins@newspim.com 두 기관은 합동 검색작전을 수립하고, 선박의 규모가 길이 185미터(m)인 점과 검색 범위 등을 고려해 서울세관·동해해경청 마약 수사요원 90명 및 세관 마약탐지견 2팀 등 합동 검색팀을 구성했다. 검색팀은 2일 오전 6시 30분 옥계항에 긴급 출동해 A 선박이 입항한 직후 선박에 올라타 집중 수색을 실시했다. 수색 중 검색팀은 선박 기관실 뒤편에서 밀실을 발견했고, 집중 수색 결과 개당 약 20킬로그램(kg) 전후 마약으로 의심되는 물질이 담긴 박스 수십 개를 발견했다. 검색팀이 간이시약으로 검사한 결과 코카인 의심 물질로 확인됐다. 정확한 중량은 하선 이후 정밀 계측기를 통해 측정하고 마약 종류는 국가과학수사연구원에 의뢰해 확인할 예정이다. 앞으로 관세청과 해경청은 합동수사팀을 운영해 해당 선박의 선장 및 선원 등 20여명을 대상으로 밀수 공모 여부와 적발된 마약의 출처 등을 수사할 계획이다. 국제 마약 밀매 조직과의 연관성도 고려해 미국 FBI와 HSI 등 관계 기관과의 공조를 통해 수사를 확대할 방침이다. 100wins@newspim.com 2025-04-02 17:57
사진
재주는 트럼프가, 돈은 브라질이 [서울=뉴스핌] 최원진 기자= 도널드 트럼프 미국 행정부의 관세 공세로 글로벌 무역전쟁이 격화하는 가운데, 브라질이 주요 승자로 부상하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중국은 트럼프 대통령이 부과한 대중(對中) 관세에 맞서 미국산 농산물에 보복 관세를 매기며 대체 수입처로 브라질을 주목하고 있다. 수출입 컨테이너 [사진=블룸버그] 중국 가공업체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지난 1월 취임하기 전부터 브라질산 대두를 비축하기 시작했고, 올해 1분기 필요한 물량의 거의 전량을 브라질에서 조달했다. 이는 지난해 같은 기간 54% 수준이었던 브라질산 비중과 비교하면 큰 폭의 증가다. 가격도 상승세다. 상파울루대학 산하 연구기관 세페아(CEPEA)에 따르면, 브라질 항구에서 선적되는 대두의 프리미엄은 중국이 미국산 대두에 10% 관세를 발표한 직후 일주일 동안 약 70% 급등했다. 3월 선적 기준으로는 부셸당 85센트를 기록해 3년 만에 최고치를 찍었다. 닭고기와 달걀 수출도 두 자릿수 증가율을 보인다. 브라질의 가금류·돼지고기·달걀 수출업체를 대표하는 브라질동물단백질협회(ABPA)의 히카르두 산틴 협회장은 올해 들어 브라질의 닭고기 수출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 달걀 수출은 20% 증가했다고 밝혔다. 브라질은 미국과 달리 조류 인플루엔자를 겪고 있지 않아, 안정적인 공급처로 주목받고 있다. 여기에 중국이 미국산 닭고기에 15%의 보복관세를 부과하면서 브라질산이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다는 설명이다. 사실 브라질과 중국의 교역 관계는 최근 수년 빠르게 확대됐다. 중국은 2009년에 미국을 제치고 브라질의 최대 무역 파트너로 부상했다. 쇠고기, 철광석, 석유 등 자원이 풍부한 브라질은 중국의 막대한 수요에 맞춰 수출을 확대해 왔고, 중국은 브라질의 인프라 건설에 대규모 자본을 투입하고 있다. 현재 중국은 브라질 전체 전력 공급의 약 10%를 차지하고 있으며, 항만과 도로, 철도 등 주요 기반 시설 건설에도 깊숙이 관여하고 있다. 브라질은 미국 시장에서도 수출 확대 가능성을 보고 있다. 중국은 미국의 주요 신발 수출국인데, 미국이 중국산 제품에 고율 관세를 부과할 경우 아시아를 제외하고 최대 신발 생산국인 브라질이 그 자리를 일부 대체할 수 있다는 전망이 나온다다. 하롤두 페헤이라 브라질 신발산업협회(Abicalçados) 회장은 "브라질산 제품에 별다른 관세가 없다면, 미국 수출 확대의 기회가 될 수 있다"라고 밝혔다. 글로벌 무역전쟁 국면에서 오히려 특수를 누릴 것이라는 기대는 브라질 증시에도 훈풍으로 작용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오르며 뉴욕 증시를 아웃퍼폼하고 있다. 올 들어 브라질 증시는 9% 넘게 상승, 연중 5% 가까이 하락한 뉴욕증시의 S&P500 지수와 대조를 이룬다 [사진=koyfin] wonjc6@newspim.com   2025-04-02 15:30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