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KYD 디데이
증권·금융 채권·외환

속보

더보기

9월 경상수지 16.1억달러…한 달만에 흑자 전환

기사입력 : 2022년11월08일 08:00

최종수정 : 2022년11월08일 08:00

상품수지 흑자 전환 영향
1~9월 경상 흑자 241.4억달러…작년보다 64%↓

[서울=뉴스핌] 한태희 기자 = 지난 9월 경상수지가 16억1000만달러 흑자를 내며 한 달만에 흑자 전환했다. 지난 8월 대규모 적자를 냈던 상품수지가 지난 9월 흑자로 돌아선 영향이 컸다.

8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22년 9월 국제수지(잠정)'을 보면 지난 9월 경상수지는 전년동월대비 88억9000만달러 감소한 16억1000만달러 흑자다. 지난 8월(30억5000만달러 적자)과 비교하면 한 달만에 흑자로 전환했다.

경상수지에서 비중이 큰 상품수지(수출-수입)는 4억9000만달러 흑자다. 지난 8월 44억5000만달러 적자에서 흑자로 전환했다. 다만 지난해 9월(95억5000만달러 흑자)과 비교하면 흑자 폭은 90억6000만달러 감소했다.

평택항 컨테이너 부두 항공사진[사진=평택세관] 2022.10.16 krg0404@newspim.com

9월 수출은 570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4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통관수출은 석유제품과 승용차 등을 중심으로 증가세를 이어갔으나 중계 무역 순수출 둔화 등으로 소폭 감소했다. 이는 2020년 10월(-3.5%) 이후 23개월 만에 감소다.

수입은 565억9000만달러로 전년동월대비 86억3000만달러 늘었다. 원자재 수입이 증가했고 자본재 및 소비재 수입도 늘었던 탓이다. 원자재 수입은 전년동월대비 25.3% 늘었다. 자본재와 소비재 수입도 전년동월대비 각각 10.6%, 13% 증가했다.

운송과 여행 등을 포함한 서비스수지는 지난 9월 3억4000만달러 적자를 기록했다. 적자 폭은 전년동월대비 2억8000만달러 늘었다.

운송수지는 11억8000만달러 흑자를 보였다. 흑자 폭은 전년동월대비 7억2000만달러 감소했다. 수출화물운임이 떨어지며 운송수입이 전년동월대비 5억2000만달러 감소한 39억8000만달러를 기록한 영향이 컸다.

임금, 이자, 배당 등을 포함한 본원소득수지는 지난 9월 18억4000만달러 흑자로 전년동월대비 7억1000만달러 늘었다.

지난 1월부터 9월까지 누적 경상수지는 241억4000만달러 흑자다. 지난해 같은 기간(674억1000만달러)과 비교하면 흑자 규모가 432억7000만달러 감소했다.

올해 누적 상품수지는 146억2000만달러 흑자다. 다만 지난해 같은 기간(595억6000만달러)과 비교하면 흑자 규모는 449억4000만달러 줄었다.

 

ace@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강선우 청문보고서 재송부 요청 [서울=뉴스핌] 박성준 기자 = 이재명 대통령이 22일 국회에 국방부, 국가보훈부, 통일부, 여성가족부에 대한 인사청문 보고서 송부를 재요청했다. 강유정 대통령실 대변인은 이날 용산 대통령실에서 브리핑을 통해 "금주 내에 임명을 마무리하고 신속한 국정 안정을 꾀하기 위해 기한은 오는 24일 목요일로 요청했다"며 이같이 밝혔다. [서울=뉴스핌] 이재명 대통령이 지난 17일 서울 용산 대통령실에서 레젭 타입 에르도안 튀르키예 대통령과 전화 통화를 하고 있다. [사진=대통령실] 2025.07.17 photo@newspim.com 현행 인사청문회법에 따르면 국회는 임명동의안 등이 제출된 날로부터 20일 이내에 청문 절차를 마무리해야 한다. 만약 국회가 이 기간 내에 청문보고서를 송부하지 않을 경우, 대통령은 그로부터 열흘 이내 범위에서 기한을 정해 국회에 송부를 재요청할 수 있다. 앞서 이 대통령은 논문 표절 논란이 불거진 이진숙 교육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지명을 철회했으며, 보좌진 '갑질' 등 의혹이 불거진 강선우 여성가족부 장관 후보자에 대해서는 임명 절차를 이어가기로 했다. 강 후보자와 관련해 야당뿐 아니라 시민사회단체들로부터도 반대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parksj@newspim.com 2025-07-22 15:52
사진
블랙핑크, 美 빌보드글로벌200 1위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가 글로벌 톱 클래스임을 증명하면서 미국 빌보드 메인 차트 정상을 꿰찼다고 YG엔터테인먼트가 22일 밝혔다. [서울=뉴스핌] 오광수 문화전문기자 = 블랙핑크. [사진 = YG엔터테인먼트]  2025.07.22 oks34@newspim.com 미국 빌보드가 SNS를 통해 먼저 공개한 최신 차트에 따르면 블랙핑크의 '뛰어(JUMP)'는 빌보드 글로벌 200과 빌보드 글로벌(Billboard Global Excl. U.S.) 차트에서 나란히 1위에 올랐다. 이로써 블랙핑크는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 세 번째, 빌보드 글로벌에서 네 번째 1위를 차지하며 두 개 차트에서 동시에 K팝 걸그룹 최초·최다 기록을 쓰게 됐다. 또한 빌보드 글로벌 200에서는 스트리밍 1억 2300만 회로 올해 전 세계 여성 아티스트 발매곡 중 최고 수치를 달성했다. 특히 빌보드 핫 100에서는 28위에 안착해 주목된다. 앞서 'Ice Cream', 'Pink Venom', 'Shut Down', 'How You Like That', 'Kill This Love', 'DDU-DU DDU-DU', 'Lovesick Girls', 'Sour Candy', 'Kiss and Make Up'이 차트인에 성공했던 바. 이는 팀 발매곡만으로 세운 K팝 여성 아티스트 최다(10곡) 진입 신기록이다. 빌보드뿐 아니라 각종 글로벌 차트에서도 반향이 크다. 블랙핑크는 '뛰어(JUMP)'로 스포티파이 위클리 톱 송 글로벌 차트에서 K팝 그룹 최다 1위 곡 보유라는 신기록을 썼으며, 영국 오피셜 차트에는 자체 최고 순위인 18위로 첫 진입하는 등 주류 팝 시장에서 막강한 존재감을 과시 중이다. 유튜브에서도 독보적인 영향력을 떨치고 있다. '뛰어(JUMP)' 뮤직비디오는 지난 11일 공개 이후 8일 연속 글로벌 유튜브 일간 인기 뮤직비디오 최정상을 지킨 데 이어 주간 차트에서도 1위로 직행했으며, 조회수는 8800만 회를 훌쩍 넘어 1억 뷰 돌파를 눈앞에 뒀다. <빌보드 핫 100, 빌보드 글로벌 200 어떻게 다른가?> '빌보드 핫 100'은 미국 내 종합 싱글 차트로 가장 권위 있는 차트다. 글로벌 차트보다 권위 있는 이유는 미국 내 '라디오 방송 집계'가 포함되기 때문이다. 글로벌 차트는 성격상 라디오 집계는 불가능해서 스트리밍과 판매가 핵심이지만 '빌보드 핫 100'은 인기도를 가늠하는 라디오 집계가 핵심이다. 빌보드가 집계하는 라디오 방송국의 수만 1,200여 개가 넘는다. 이에 비해 '빌보드 글로벌 200'은 스트리밍이 포함된 차트여서 팬덤의 움직임에 의해 순위가 요동치는 경우가 많다.  oks34@newspim.com 2025-07-22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