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어촌공사, 제17회 기상산업대상서 수상...기후변화 대응 성과 인정

기사입력 : 2022년11월08일 11:07

최종수정 : 2022년11월08일 11:07

"기상정보 활용해 농업분야 기후정책에 기여"
"앞으로도 기상정보, 농업분야에 적극 활용"

[세종=뉴스핌] 성소의 기자 = 한국농어촌공사가 기상청에서 주관한 제17회 대한민국 기상산업대상에서 수상했다고 8일 밝혔다.

이날 공사에 따르면 공사는 기상산업 활성화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아 기상정보 활용부문 기상청장상을 수상했다.

대한민국 기상 산업대상은 기상정보를 경영에 효율적으로 활용하거나 국내 기상산업 발전에 기여한 기업이나 기관, 개인에게 수여하는 상이다.

한국농어촌공사 전경 [사진=한국농어촌공사] 2022.11.08 soy22@newspim.com

공사는 기상정보를 활용해 농업생산 기반 시설의 기후변화 영향을 조사하고 취약지역을 도출해 농업분야에 기후정책이 반영될 수 있도록 했다는 평가를 받았다.

공사는 강수 예보와 경보 자료를 활용해 저수지 물 부족량을 분석하고 단기 농업가뭄을 예측하는 농업가뭄 관리 시스템을 운영하고 있다. 또 미래 기후변화 시나리오를 활용한 지역별 가뭄·홍수 리스크 평가를 통해 기후위기 적응대책을 수립해 오고 있다.

정경훈 미래전략실장은 "앞으로도 고도화되는 기상정보를 농업 분야에 적극 활용해 농업과 기상산업이 함께 발전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soy22@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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