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정치 대통령실

속보

더보기

[국감] 김대기 "이상민 책임론, 원인 규명과 수습 대책하고 해야 한다"

기사입력 : 2022년11월08일 12:06

최종수정 : 2022년11월08일 12:08

"사건 났다고 다 날리면 새로 임명하는데 두 달, 공백"

[서울=뉴스핌] 채송무 박서영 윤채영 기자 = 김대기 대통령실 비서실장이 이태원 참사 책임론이 큰 이상민 행정안전부 장관과 관련해 "자리에 연연하는 분이 아니다"라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김 실장은 8일 국회 운영위원회의 대통령실 국정감사에서 정의당 이은주 의원이 "모든 책임은 경찰에 지우고 정권 핵심은 지키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지 않는다"는 질의에 답하는 과정에서 "이 장관과 이야기해봤는데 자리에 연연하는 분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서울=뉴스핌] 이형석 기자 = 김대기 대통령비서실장이 8일 오전 서울 여의도 국회에서 열린 국회운영위원회의 대통령비서실, 국가안보실, 대통령경호처 국정감사에서 질의에 답하고 있다. 2022.11.08 leehs@newspim.com

김 실장은 "지금은 조사 다음은 원인 규명이며 다시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나도록 하는 수습 대책을 하고 해야 한다"라며 "무슨 사건이 났다고 장관이나 총리를 다 날리면 새로 임명하는데 두 달이 넘게 걸린다. 그 공백을 어떻게 하겠나"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일단은 제대로 파악한 다음에 그런 것은(책임론) 다음에 검토해보겠다"고 설명했다.

김 실장은 최기상 민주당 의원의 질의에도 "경질보다 더 중요한 일이 있다"라며 "세월호 때도 보면 당시 해수부 장관은 다 수습을 하고 8개월 후 사퇴했다"라고 말했다. 

그는 "예전 성수대교 때는 인사청문회 제도가 없어서 즉시 장관을 바꾸면 다음 장관이 업무를 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바꾸면 (그렇지 않다)"고 설명했다.

이은주 의원은 "책임자 처벌은 응당 필요하다"라며 "한덕수 총리와 이상민 장관, 윤희근 경찰청장은 책임을 지우는 것이 응당한 조치"라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대통령의 대국민담화를 통한 사과를 요구하는 의원들의 질의에 "공식 사과를 안하셨다고 하는데 여태가지의 대통령의 말씀 메시지를 보면 비통하고 슬픔에 잠겨 있다"라며 "대국민 사과를 했으니 원인 조사가 나오면 그때 다시 한번 보자"라고 말했다. 

dedanhi@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SKT '유심 교체' 북새통...내 차례 올까 [인천=뉴스핌] 김학선 기자 = 가입자 유심(USIM) 정보를 해킹 당한 SK텔레콤이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시작한 28일 인천의 한 대리점에서 고객들이 유심 교체를 위해 줄을 서 차례를 기다리고 있다. SKT는 사이버침해 피해를 막기 위해 이날 오전 10시부터 전국 2600여곳의 T월드 매장에서 희망 고객 대상 유심 무료교체 서비스를 진행한다. 2025.04.28 yooksa@newspim.com   2025-04-28 12:12
사진
"화웨이, 엔비디아 H100 능가 칩 개발"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중국 화웨이가 미국이 수출 금지한 엔비디아 칩을 대체할 최신 인공지능(AI) 칩을 개발해 제품 시험을 앞두고 있다고 월스트리트저널(WSJ)이 현지 시간 27일 보도했다. 신문은 화웨이가 일부 중국 기술기업에 새로 개발한 '어센드(Ascend) 910D'의 시험을 의뢰했다고 전했다. 어센드 910D는 엔비디아의 H100보다 성능이 더 우수한 것으로 평가되고 있으며 이르면 5월 말 시제품이 나올 것으로 예상된다. 앞서 로이터통신은 21일 화웨이가 자체 개발한 AI칩 910C를 내달 초 중국 기업에 대량 출하할 계획이라고 보도한 바 있다. 화웨이를 비롯한 중국 기업들은 데이터를 알고리즘에 제공해 더 정확한 결정을 내리게 하는 훈련 모델용으로 엔비디아 칩에 필적하는 첨단 칩을 개발하는 데 주력해왔다. 미국은 중국의 기술 개발을 억제하기 위해 B200 등 최첨단 엔베디아 칩의 중국 수출을 금지하고 있다. H100의 경우 2022년 제품 출하 전에 중국 수출을 금지했다.  중국 베이징에 있는 화웨이 매장 [서울=뉴스핌]박공식 기자 = 2025.04.28 kongsikpark@newspim.com kongsikpark@newspim.com 2025-04-28 12:26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