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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우유도 우윳값 올린다...17일부터 평균 6% 인상

기사입력 : 2022년11월10일 14:02

최종수정 : 2022년11월10일 14:02

흰 우유 1000㎖ 6.6% 인상...2710원→2800원대로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오는 17일부터 우유제품의 가격을 평균 6% 인상한다고 10일 밝혔다.

이번 가격 인상은 낙농진흥회 원유 기본가격 인상 결정에 따른 것이다. 글로벌 경제 이슈로 누적된 원부자재 가격, 물류비, 제조경비 등의 비용 증가도 영향을 미쳤다고 회사 측은 설명헀다.

[서울=뉴스핌] 정일구 기자 = 이날 서울시내 한 대형마트에서 고객들이 우유 제품을 고르고 있다. 2021.10.01 mironj19@newspim.com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000㎖의 제품 가격은 6.6% 인상된다. 이에 따라 대형마트 기준 2710원이었던 1000㎖ 우유 가격은 2800원 후반대로 형성될 것으로 예상된다. 전체 우유 품목 평균 인상률은 6%다.

서울우유협동조합 관계자는 "내부적으로 경영 및 생산 효율화를 통해 원가 상승분을 상쇄하고자 노력했으며 어려운 경제여건을 고려해 인상 폭을 최소화하고자 했다"고 말했다.

romeok@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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