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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8%' 깨진 10월 CPI에 연준 위원들 '금리인상 속도 조절론'...나스닥 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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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라스 연은 총재 "금융·경제 상황 평가 위해 금리 인상 속도 조만간 늦추는 것이 적절"
샌프란 연은 총재 "금리 인상폭 하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적절"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 충분히 제한적인 스탠스에 가까워...금리 인상 속도 늦출 것 기대"

[휴스턴=뉴스핌] 고인원 특파원= 예상보다 양호한 10월 소비자물가지수(CPI) 발표에 미국에서 인플레이션이 정점을 찍었을 가능성이 조심스럽게 제기되는 가운데, 미 연방준비제도(Fed·연준) 고위 인사들이 잇달아 금리 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해 주목된다.

이날 앞서 미 노동부는 미국의 10월 CPI가 전년 동월 대비 7.7% 올랐다고 발표했다. 9월 8.2%에서 급격히 둔화하며 지난 8개월 좀처럼 깨지지 않던 8% 벽이 마침내 깨진 것이다. 시장 예상치인 7.9%도 0.2%포인트 하회했다.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로리 로건 총재, 자료=블룸버그 통신] 2022.11.11 koinwon@newspim.com

◆ 달라스 연은 총재 "금융·경제 상황이 평가 위해 금리 인상 속도를 조만간 늦추는 것이 적절"

이와 관련해 달라스 연방준비은행(연은)의 로리 로건 총재는 10일(현지시간) 달라스 연은에서 개최한 한 콘퍼런스에서 "금융·경제 상황이 어떻게 전개되는지 잘 평가하기 위해 금리 인상 속도를 조만간 늦추는 것이 적절할 수도 있다고 믿는다"고 말했다.

연준이 조만간 금리 인상 속도 조절에 나설 가능성에 무게를 실어주는 발언이다.

다만 로건 총재는 "그렇다고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는 것이 (시장에서) 완화적 정책(easier policy)으로 받아들여져서는 안 된다고"며 시장이 '연준 피벗(정책 방향 전환)'에 빠지는 것은 경계하는 듯한 발언도 내놓았다.

로건 총재는 이날의 CPI 수치에 대해 "안도감을 주는 환영할 소식"이라면서도 "여전히 갈 길이 멀다"고 말했다.

◆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금리 인상폭 하락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적절"

이날 별도로 유럽 경제·금융센터가 주최한 행사에 참석한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역시 '스텝다운( 금리 인상폭 하락)' 가능성을 언급했다. 

데일리 총재는 "금리 인상폭 하락(stepping down)에 대해 생각해 보는 것이 적절하다"고 말해 연준이 12월 회의에서 금리 인상폭 조절에 나설 가능성을 시사했다.

메리 데일리 샌프란시스코 연은 총재 [사진=로이터 뉴스핌]

다만 그는 "금리 인상 중단(pausing)은 논의의 대상이 아니다"면서 시장의 피벗 기대감은 경계했다. 연준이 금리 인상폭을 조절할 수는 있겠지만 당장 중단을 논의하는 건 시기상조라는 점을 못 박은 셈이다.

또 연준의 최종 기준금리가 4.5%를 웃도는 수준이 될 수 있겠지만, 최종 종착역으로 향하는 과정에서 보다 신중한 행보를 취하는 편을 선호한다고 말했다.

총재는 "최종금리에 이르기까지 보다 점진적인 접근을 선호한다"면서 "연준 위원들은 공격적인 긴축이 누적되며 경제에 미칠 영향을 잘 파악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9월 연준은 FOMC에서 점도표를 통해 내년 기준금리 4.6%를 전망했지만, 11월 FOMC 후 기자회견에서 파월 의장은 "최종금리가 (기존 예상보다) 더 높아질 수도 있다"고 말해 최종금리가 5%에 육박할 가능성도 시사했다. 

하지만 래리 서머스 전 미국 재무장관이 최근 인플레이션을 잡기 위해 최종금리를 6%까지 올려야 한다고 말하는 등 시장에서는 6% 전망도 심심치 않게 나오던 상황이다.

따라서 데일리 총재의 이날 발언은 연준의 최종 금리가 시장이 우려한 만큼 높지 않을 가능성도 시사한 것으로 풀이된다.

◆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 " 충분히 제한적인 스탠스에 가까워...금리 인상 속도 늦출 것 기대"

이날 또 다른 행사에 참석한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은 총재는 "지금까지의 공격적인 긴축으로 충분히 제한적인 스탠스에 가까워있기 때문에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으로 기대한다"면서 금리인상 속도 조절 가능성을 언급했다.

다만 총재는 "50bp(1bp=0.01%포인트) 인상은 여전히 중요하다는 점은 명확히 하고 싶다"고 말해 12월 연준이 75bp 인상에 나서진 않더라도 50bp 인상에 나설 가능성은 여전하다는 점을 강조했다. 

패트릭 하커 필라델피아 연방준비은행 총재.[사진=로이터 뉴스핌]

하커 총재는 또한 미 경제가 침체에 빠질 것으로 보지 않으며 내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1.5%로 둔화할 것으로 전망했다.

또 실업률은 내년 4.5%로 오른 후 2024년 4%로 떨어지고, 인플레이션도 동시에 (2024년) 2.5%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한편 인플레이션 정점 기대감을 키우는 10월 CPI 발표에 뉴욕증시의 나스닥 지수가 6% 넘게 급등하고 있으며, 주요 6개 통화 대비 달러의 가치를 나타내는 달러화 가치는 전장 대비 1.68% 빠진 108.69를 가리키고 있다.

금리 선물 시장에서는 연준의 공격적인 금리 인상 전망도 빠르게 후퇴하며, 내달 연준이 기준금리를 50bp 인상하고 기준금리가 내년 말 4.8%로 정점을 찍을 것이란 베팅에 힘이 실리고 있다. 

미 동부시간 11월 10일 오후 기준 연방기금 금리선물 시장에 반영된 금리 인상 가능성 [사진=CME그룹 데이터] 11.11 koinwon@newspim.com

koinwon@newspim.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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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평균 월급 1200만원 [서울=뉴스핌] 김아영 기자 = 삼성전자 임직원의 올해 1분기 평균 보수가 전년 동기 대비 25% 이상 급증하며 분기 기준 역대 최고 수준을 기록한 것으로 추산됐다. 실적 회복에 따른 영업이익 개선 효과가 반영되면서 임직원들의 급여 수준도 함께 높아진 것으로 분석된다. 19일 기업분석전문 한국CXO연구소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 임직원(등기 임원 제외)의 1인당 평균 보수는 약 3600만 원 내외로 추정된다. 이를 월평균으로 환산하면 매달 1200만 원 안팎의 급여를 받은 셈이다. 이 같은 급여 수준은 동일한 방식으로 추산한 지난해 같은 기간의 2707만~3046만 원과 비교해 25% 넘게 뛴 수치다. 지난 2023년 대비 2024년의 증가율이 11.6%였던 점과 비교하면 상승 폭이 2배 이상 높았다. [자료=한국CXO연구소] 이번 분석은 공시 제도 변경에 따른 급여 공백을 추산하는 과정에서 도출됐다. 금융감독원 기업공시서식 규칙 개정으로 지난 2021년까지는 분기별 임직원 보수 현황 공시가 의무였지만, 2022년부터 반기와 사업보고서 등 연 2회만 공개하도록 제도가 바뀌면서 1분기와 3분기 급여 수준을 정확히 파악하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이에 연구소는 과거 1분기 보고서상 성격별 비용상 급여와 임직원 급여 총액 간의 비율이 76%~85.5% 수준으로 일정한 흐름을 보였다는 점에 주목해 수치를 산출했다.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별도 재무제표 주석상 성격별 비용-급여 규모는 5조6032억 원으로 파악됐다. 작년 1분기 4조4547억 원에서 1년 새 1조1400억 원 이상(25.8%) 늘어난 규모로, 삼성전자가 1분기 성격별 비용에 해당하는 급여액이 5조 원을 돌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체 급여 규모 자체는 크게 증가했지만, 매출에서 차지하는 인건비 비율은 오히려 더 낮아진 것으로 나타났다. 세부 산출 과정에선 올 1분기 성격별 비용상 급여(5조6032억 원)에 과거 급여 총액 비율의 하한선인 76%를 적용하면 급여 총액은 4조2584억 원, 상한선인 85.5%를 대입하면 4조7907억 원으로 계산된다. 여기에 올 1~3월 국민연금 가입 기준 삼성전자의 평균 직원 수인 12만5580명을 대입하면 임직원 1인당 보수는 3391만~3815만 원(월 1130만~1270만 원) 수준으로 추산된다. 연구소는 두 비율의 중간 격인 81%를 적용해 평균 보수를 3600만 원 내외로 최종 추산했다. 오일선 한국CXO연구소 소장은 "삼성전자는 월급보다 성과급 영향력이 큰 회사이기 때문에 올해 1분기 평균 급여도 이미 지난해보다 25% 이상 늘어 성과급 제외 기준으로도 1억4000만 원을 웃돌 가능성이 크다"며 "성과급까지 반영되면 연간 보수는 앞자리가 달라질 정도로 한 단계 더 뛸 것"이라고 했다. 이어 오 소장은 "2022년 이후 분기 보고서 의무 공시 항목이 축소됐음에도 불구하고 일부 기업은 경영 투명성 차원에서 직원 수와 급여 현황 등을 자율 공개하고 있다"며 "투자자와 주주의 정보 접근성을 높이기 위해 관련 의무 공시를 다시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aykim@newspim.com 2026-05-19 08: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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긍정 영향 종목

  • Lockheed Martin Corp.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안보 지원 강화 기대감으로 방산 수요 증가 직접적. 미·러 긴장 완화 불확실성 속에서도 방위산업 매출 안정성 강화 예상됨.

부정 영향 종목

  • Caterpillar Inc. Industrials
    우크라이나 전쟁 장기화 시 건설 및 중장비 수요 불확실성 직접적. 글로벌 인프라 투자 지연으로 매출 성장 둔화 가능성 있음.
이 내용에 포함된 데이터와 의견은 뉴스핌 AI가 분석한 결과입니다. 정보 제공 목적으로만 작성되었으며, 특정 종목 매매를 권유하지 않습니다. 투자 판단 및 결과에 대한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 주식 투자는 원금 손실 가능성이 있으므로, 투자 전 충분한 조사와 전문가 상담을 권장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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