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양태훈 기자 = 이장욱 엔씨소프트 IR실장은 11일 열린 2022년 3분기 실적컨퍼런스콜에서 "3분기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21% 증가한 642억원을 기록했다. 전분기 대비로는 4% 감소했다"며 "영업이익은 매출 증가 및 마케팅 비용 감소 등으로 전년 동기 대비 50%, 전분기 대비 17% 증가한 1444억원을 기록했다"고 전했다.
이어 "세전 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98%, 전분기 대비 54% 증가한 2504억원을 기록했다"며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83%, 전분기 대비 53% 증가한 1821억원을 기록했다"고 덧붙였다.
게임별 매출로는 "주요 모바일 게임들의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32% 증가, 전분기 대비 8% 감소한 4373억원을 기록했다"며 "리니지W는 전분기 대비 12% 감소한 1971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 베르세르크 아이피 컬래버레이션과 업데이트가 연이어 좋은 반응을 이끌어내면서 리니지W의 매출 하향 안정화 속도가 더욱 완만하게 형성되며 기대를 뛰어넘는 성과를 거뒀다"고 강조했다.
엔씨소프트 로고. [사진 =엔씨소프트] |
나아가 "리니지M은 전분기 대비 4% 증가한 1465억원을 기록, 연초부터 유저들의 복귀와 성장을 지원하는 콘텐츠를 제공한 결과 자연스레 유저들의 구매 활동도 보다 활발해졌다"며 "이에 따라 올해 들어 3개 연속 분기 매출이 성장하고 있으며 앞으로도 라이프 사이클 지속력에 도움이 되는 다양한 서비스를 통해서 좋은 성과를 이어나가고자 한다"고 덧붙였다.
또 "리니지2M은 4분기 출시 3주년 업데이트를 앞두고 사업 활동을 조율하면서 이번 분기에는 전분기 대비 11% 감소한 856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며 "4분기에는 출시 3주년을 맞이한 업데이트를 통해서 보다 나은 성과를 달성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아울러 "블레이드 & 소울2는 매출 하향 안정화에 따라 전분기 대비 43% 감소한 81억원을 기록했으며 내년 1분기에는 대만 출시를 통해 매출 반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전했다.
PC 온라인 게임과 관련해서는 "PC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4% 감소, 전분기 대비 1% 증가한 971억원이다. 리니지가 전분기 대비 1% 감소한 255억원을 기록하며 안정적인 매출을 이어나갔다"며 "리니지2는 전 분기 대비 3% 증가한 234억원을 기록, 아이온 매출은 업데이트 효과로 전분기 대비 23% 증가한 175억원을 기록했다"고 강조했다.
또 "아이온 클래식은 4분기에도 신규 직업 및 신규 서버를 오픈하는 등 대규모 업데이트를 통해 긍정적인 성과를 이어나갈 것"이라며 "블레이드 & 소운은 전분기 대비 4% 감소한 59억원을 기록, 길드워2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9% 증가, 전분기 대비 9% 감소한 248억원으로, 출시 10년차의 게임임에도 2개 분기 연속으로 YoY 성장을 달성하고 있으며 서구 시장에서 핵심 아이피로 가치를 인정받고 있다"고 전했다.
한편 엔씨소프트는 한국채택국제회계기준 3분기 연결 실적으로 매출 6042억원, 영업이익 1444억원, 당기순이익 1821억원을 달성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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