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성=뉴스핌] 이성훈 기자 = 경기 안성시가 저탄소 녹색성장 정책의 일환으로 노상 주차장에 설치한 멀티 스마트 가로등 전기차 충전기를 오는 15일부터 운영한다.
멀티 스마트 가로등 전기차 충전기는 전기차 충전기와 CCTV, 공공와이파이(Wi-Fi) 등 다양한 기능이 통합된 가로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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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성시 일부 도로에 설치된 멀티 스마트 가로등 전기차 충전기 모습[사진=안성시]2022.11.11 krg0404@newspim.com |
특히 전기차 충전시설은 노상주차장에 설치돼 시민 누구나 가까운 거리에서 빠르고 편리하게 전기차를 충전할 수 있다.
이에 시는 지난 4월부터 이달 초까지 주거지역이 밀집한 장소를 중심으로 △안성시내 39개소 △공도읍 20개소 △제2산단 3개소 등 총 62개소가 설치됐다.
설치된 충전기는 완속충전기(7kw)로 충전요금은 이용자 부담을 줄이기 위해 1kw당 180원으로 운영된다.
시 관계자는 "전기차 수요가 증가하고 있으나 충전시설이 부족해 겪는 불편이 해결되고, 친환경 자동차 운행에 많은 도움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앞으도 전기차 전용주차구역에서 충전을 방해하는 일반차량 주차, 적치물 방치, 전기자동차 또는 외부 충전식 하이브리드 자동차를 14시간 이상 주차할 경우 10만원의 과태료가 부과된다.
krg0404@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