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중진공, 칠레산업진흥청과 친환경 에너지 중소기업 육성 협약 체결

기사입력 : 2022년11월11일 15:38

최종수정 : 2022년11월11일 15:38

11일엔 중진공 지원기업 참여하는
현지 태양광 프로젝트 준공식 개최

[세종=뉴스핌] 이태성 인턴기자 = 중진공이 칠레의 태양광 등 친환경 에너지 산업과 연계된 중소기업 육성에 팔을 걷었다.

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은 10일(현지시간) 칠레 산티아고에서 한국-칠레 수교 60주년을 맞아 칠레 산업정책기관인 칠레산업진흥청(CORFO)과 친환경 에너지 분야 중소벤처기업 지원 협약을 체결했다.

협약식에는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과 하비에라 피터슨 경제부 차관, 알렉스 웨지그 외교부 차관, 마르셀라 게라 산업진흥청 부사장, 황경태 주칠레대한민국대사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했다.

[사진=중소벤처기업진흥공단] 2022.11.11 victory@newspim.com

중진공 관계자는 "칠레는 풍부한 일사량으로 태양광 발전에 최적인 입지 조건을 가지고 있다"며 "저탄소 경제로의 전환을 위한 정부 차원 노력과 신재생 에너지 분야 투자가 활발히 이루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칠레산업진흥청은 최근 5000만달러 규모의 기금을 조성해 칠레 그린에너지 발전사업을 추진 중이다.

양 기관은 이번 협약을 계기로 중소기업 탄소중립을 지원하고 스타트업 육성정책을 교류하기로 하는 한편, 국내 친환경 에너지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현지 진출 지원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

중진공은 11일 칠레 북부 아타카마 지역에서 열리는 태양광 프로젝트 준공식 행사에도 참석한다. 이 프로젝트는 중앙전력 공급이 원활하지 않은 사막 지역에 친환경 에너지를 공급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기여한 사례로 손꼽힌다.

김학도 중진공 이사장은 "칠레는 우리나라와 최초로 자유무역협정(FTA)을 체결한 국가로 양국 간 교류의 역사가 깊다"며 "칠레산업진흥청과 협력을 바탕으로 국내의 친환경·신재생 에너지 중소벤처기업이 현지 시장에 진출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진공은 지난해 8월 한국수력원자력과 에너지 분야 중소벤처기업의 해외 진출 및 기술수출 지원을 위해 업무협약을 체결하고 칠레·UAE·미국 등 지역에서 협업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victory@newspim.com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취중진담' 전람회 출신 서동욱 사망…향년 50세 [서울=뉴스핌] 김연순 기자 = 1990년대 인기 듀오 '전람회' 출신인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가 18일 지병으로 세상을 떠났다. 향년 50세. 서동욱은 휘문고와 연세대 동창인 싱어송라이터 김동률과 전람회를 결성해 1993년 MBC 대학가요제에서 '꿈속에서'로 대상을 받으며 등장했다. 서동욱 모건스탠리 프라이빗 에쿼티 부대표 [사진=모건스탠리 홈페이지] 전람회는 1994년 1집으로 정식 데뷔한 이후 1997년 해체할 때까지 세 장의 앨범을 냈다. 서동욱은 김동률과 전람회로 기억의 습작, 취중진담, 졸업 등의 히트곡을 냈다. 고인의 빈소는 서울 연세대 신촌 세브란스병원 장례식장 특실 1호에 마련됐고, 발인은 20일 오전 11시 40분, 장지는 서울시립승화원이다. y2kid@newspim.com 2024-12-18 21:50
사진
달러/원 환율 1,450원 돌파...15년래 최고 [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19일 달러/원 환율이 1450원도 돌파하며 15년 6개월 만에 최고치를 기록했다. 올해 마지막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에서 미국 연방준비제도(Fed)가 예상대로 기준 금리를 0.25%포인트 인하했으나 내년 기준 금리 인하 속도를 줄일 가능성을 시사한 여파다. 연준은 18일(현지 시각) 이틀간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 회의를 마치고 기준 금리를 4.25~4.50%로 0.25%포인트(%p) 인하한다고 밝혔다. 이로써 연준은 9월과 11월에 이어 이달까지 세 번의 회의에서 연속으로 기준 금리를 내렸다. 연준은 별도로 공개한 경제 전망 요약(SEP)에서 내년 말까지 금리 인하 폭을 0.50%p로 제시했다. 이는 9월 1.00%p를 기대한 것에서 크게 축소된 수치다. 이 같은 예상대로면 연준은 내년 0.25%p씩 총 두 차례 금리를 낮추게 된다. 매파적인 연준의 내년 금리 전망에 이날 미 달러화는 2년 만에 최고 수준으로 올라섰고, 달러/원 환율은 한국 시간 19일 오전 6시 50분 기준 1453원으로 1450원도 넘어섰다. 이는 지난 2009년 3월 이후 약 15년 만에 최고치다. 지난 2017년 도널드 트럼프 당시 대통령이 제롬 파월 당시 연방준비제도(Fed) 이사를 차기 의장으로 지명했다. [사진=블룸버그] koinwon@newspim.com 2024-12-19 06:58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