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뉴스핌] 남동현 기자 = 부산시가 반도체 제조공정 및 소재·부품·장비기술의 글로벌 경쟁력 강화를 위해 최신연구기술을 교류하는 자리를 마련했다.
제1회 반도체 국제학술대회 KISM 2022 포스터[사진=부산시] 2022.11.13 |
시는 13일부터 16일까지 나흘간 부산 해운대 파라다이스 호텔에서 반도체 국제학술대회인 'KISM 2022'(Korean International Semiconductor Conference on Manufacturing Technology 2022)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반도체디스플레이기술학회가 주최한 이번 학술대회는 '퍼스트무버가 되기 위한 제조전략(Manufacturing Strategies for First Mover)'을 주제로, 전 세계 15개국 600여 명의 산·학·연 전문가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된다.
이번 대회에서는 글로벌 반도체 대기업인 삼성전자, SK하이닉스 등이 참석하며, 국내·외 산업체 논문 55여 편을 포함한 총 360여 편의 우수한 논문이 발표된다.
전형탁 KISM 2022 대회장은 "이번 학회를 통해 대한민국 반도체 제조공정 및 소재․부품․장비산업이 나아가야 할 기술적 방향을 제시하겠다"며 "산·학·연·관, 수도권-지역 간 협업 생태계 구축을 통해 경쟁력 강화에도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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