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오는 16일과 17일 2023학년도 대학수학능력시험장 주변 소음발생원 사전 차단을 위해 소음 특별점검에 나선다고 14일 밝혔다.
2개 점검반을 구성해 5개 고사장 인근 공사장 소음·생활 소음에 대해 사전실태조사와 현장 지도를 병행해 수험생이 최적의 환경에서 시험에 응시하도록 할 계획이다.
[서울=뉴스핌] 이주호 사회부총리 겸 교육부 장관이 10일 충북 충주고등학교를 방문해 수능 준비상황 및 시험장 안전점검을 하고 있다. [사진=교육부] 2022.11.10 photo@newspim.com |
시는 시험장 주변 건설공사장은 항타기와 브레이커, 굴삭기 등 모든 소음 장비의 사용을 중지토록 했고 읍면동사무소에는 마을 방송을 자제하도록 요청했다.
시험 당일 영어 듣기평가 시간인 오후 1시 10~35분 소음 발생행위를 집중 단속할 계획이다.
김재희 환경과장은 "수험생의 노력이 보상받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며 "조용한 분위기 속에서 차분히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시험장 주변의 소음을 유발하는 확성기, 자동차 경적 사용을 자제하는 등 시민 여러분의 많은 협조를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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