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벼 재배농가의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오는 12월 지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시에 주소를 두고 전남도 내 기본형 공익직불금 지급 농지에서 1000㎡ 이상 직접 벼를 재배하는 농업인으로 농가별 2ha 한도로 경작 규모에 따라 지급한다.
광양시청 전경 [사진=오정근 기자] 2022.07.18 ojg2340@newspim.com |
지원받고자 하는 농가는 내달 2일까지 주소지 담당 읍면동사무소에 벼 경작농지 내역을 기재한 신청서를 제출하면 된다.
대상자 적격 여부 검토 후 재배면적에 따라 지원단가를 책정해 농가별 계좌로 지급할 계획이다. 지난해 2542명의 농업인에게 10억원을 지원한 바 있다.
성재순 농업지원과장은 "가뭄과 태풍 등의 자연 재난과 쌀값 하락 등 어려운 상황에서도 생명산업인 식량주권을 지켜온 농업인에게 경영 안정을 도모하기 위해 벼 경영안정대책비를 지급한다"고 말했다.
ojg2340@newspim.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