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정인화 광양시장이 취임 후 첫 '시민과의 대화'를 순조롭게 진행 중이다.
11일 시에 따르면 정 시장은 최근 광양읍을 시작으로 12개 읍면동을 대상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진행하고 있다.
정인화 시장이 진월면 달빛나루종합복지센터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이어가고 있다.[사진=광양시] 2022.11.11 ojg2340@newspim.com |
현재까지 광양읍과 봉강면, 옥룡면, 옥곡면, 진상면, 진월면 등 6개 지역에서 시민과의 대화를 마쳤다. 시정방향과 읍면동 주요 사업에 대해 PPT를 통해 설명하고 주민 건의사항에 대해 정 시장이 직접 답변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정인화 시장은 현재까지 건의사항 72건을 청취했다. 주요 내용은 농로·마을안길 확·포장, 마을 하수처리시설 설치 및 주·정차 대책, 주민편의시설 정비, 관광인프라 확충 등이 주를 이뤘다.
정 시장은 현장 확인이 필요한 건의사항에 대해서는 담당 실·국장과 과장이 건의자와 함께 직접 현장을 방문해 현장에서 답을 찾을 것을 지시했다.
시민과의 대화 직후에는 현장행정을 위해 경로당을 방문해 어르신들 안부를 묻고 애로·건의사항을 청취하고 어르신들의 불편사항을 해결하는 기회도 가졌다.
정인화 시장은 "각계각층이 참여하는 소통과 공감의 장인 '시민과의 대화'에서 접수된 모든 건의사항을 자세히 검토해 추진하겠다"며 "시민의 안녕과 행복이 확고한 시정 최우선 방향이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전선 KTX가 광양역에 정차해야 한다"며 "경전선 KTX-이음 광양역 정차와 확대 운영을 위한 서명운동에 시민 여러분의 적극적인 동참을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오는 16일 금호동을 끝으로 '시민과의 대화'를 마무리할 예정이다.
접수된 모든 건의사항에 대해 관계부서의 검토를 거쳐 건의자에게 서면, 유선 등의 방식으로 답변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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