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양=뉴스핌] 오정근 기자 = 전남 광양시는 보건소 주관으로 '생물테러 대비·대응을 위한 유관기관 합동 모의훈련'을 실시했다고 11일 밝혔다.
두창바이러스 생물테러 상황을 가정해 전남도와 광양소방서, 광양경찰서, 7391부대 4대대 등 9개소 유관 기관과 타 지자체 생물테러 담당자 등이 참석했다.
생물테러 대비·대응 대규모 훈련 워크숍 [사진=광양시] 2022.11.11 ojg2340@newspim.com |
훈련은 생물테러 대비·대응 교육과 레벨 A 보호복 착탈의 교육 및 시연, 시나리오 개발 토의 및 조별 활동 등으로 진행됐다.
시나리오 개발 토의에서는 유관기관의 역할과 초동조치팀의 업무 범위 조정 등이 중점적으로 논의됐으며, 유사시 실제 대응 가능하도록 시나리오를 검토·보완했다.
정홍기 보건소장은 "유관기관과의 공조체계를 더욱 강화하고 지속적인 훈련 및 점검으로 현장 대응 역량을 확고히해 비상 상황 시 시민의 안전에 최선을 다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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