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주=뉴스핌] 홍주표 기자 = 충북 충주시가 대학수학능력시험일인 오는 17일 시험장 주변 특별교통대책을 추진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수능시험 당일 오전 시청직원 34명으로 구성된 교통대책반을 편성해 5개 수험장 주변 200m 전방에서 차량 진‧출입을 통제한다.
충주시청. [사진 = 뉴스핌DB] |
특히 불법 주‧정차 차량 이동조치를 통한 수험생 이동로 확보 등 수험생 편의를 제공할 예정이다.
또 충주경찰서, 모범운전자회와 긴밀한 협조체계를 갖춰 시험장 반경 2㎞ 이내 도로를 집중관리해 교통 장애요인을 사전에 제거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험장 주변이 혼잡할 경우 인근 진입로와 교차로에서 일반차량 임시통제와 우회 운행을 유도하기로 했다.
시 관계자는 "수능 응시생들이 시험에 늦지 않도록 교통대책을 추진할 계획"이라며 "수험생들이 최대한 편안한 상태에서 시험을 치를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충주시 지역은 충주고등학교를 비롯한 5개 학교에서 1596명이 시험에 응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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