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체기사 최신뉴스 GAM 라씨로
KYD 디데이
글로벌 특파원

속보

더보기

"경협 정치화 반대·다자주의 협력" 시진핑 한중 정상회담서 강조

기사입력 : 2022년11월15일 20:20

최종수정 : 2022년11월16일 06:54

한중은 이사갈 수 없는 이웃, 관계 발전시키자
다자주의 지역 평화 안정 협력해야 중매체 보도
윤석열 대통령 글로벌 도전 공동 대응 강조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한중 정상이 G20 정상회의가 열리는 인도네시아 발리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양국 관계를 안정적이고 성숙한 관계로 발전시켜나가자는데 의견을 같이했다고 중국 CCTV가 15일 보도했다.

중국 관영 CCTV는 이날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이 발리에서 윤석열 한국 대통령과 가진 정상회담에서 한중은 가까운 이웃으로서 광범위한 이해관계가 교차한다며 양국이 관계 발전을 통해 지역과 세계에 안정성을 제공하자고 강조했다.

시진핑 주석은 "올해가 한중 수교 30년주년"이라며 "30년의 역사는 한중 관계의 건전하고 안정적인 발전이 양국 인민의 근본적인 이익에 부합한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밝혔다.

시진핑 주석은 이와 함께 전략적 소통 강화, 정치적 신뢰 증진을 강조하고 상호보완성을 바탕으로 공동번영을 실현해 나가자고 밝혔다. 또 양자간 고수준의 자유무역 협정 협상을 가속화하고 첨단 제조와 빅데이터, 녹색경제 분야 협력을 심화하자고 제안했다.

시진핑 주석은 경제 협력을 정치화하는 것을 반대한다며 중국은 한국과 힘을 모아 다자주의를 실천하고 지역 평화와 안정의 대국을 수호할 용의가 있다고 밝혔다.

중앙 CCTV는 윤석열 대통령은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한중 수교 30년을 계기로 중국과 상호존중 및 상호 이익에 기초해 성숙한 관계로 발전해 나가야한다고 밝혔다고 전했다.

중앙 CCTV는 한국의 윤 대통령이 발리에서 열린 이번 한중 정상회담에서 중국과 각 분야 교류, 인문 교류 강화, 우호 증진, 자유무역 체제 유지, 글로벌 도전에 대한 공동 협력을 제안했다고 전했다.  

[베이징=뉴스핌] 최헌규 특파원 = 2022.11.15 chk@newspim.com

베이징= 최헌규 특파원 chk@newspim.com

CES 2025 참관단 모집

[뉴스핌 베스트 기사]

사진
코스트코, 한국 순이익 67% 미국 본사로 [서울=뉴스핌] 남라다 기자 = 미국계 창고형 할인점 코스트코가 한국에서 거둔 연간 순이익의 60% 이상을 배당금으로 챙긴 것으로 나타났다. 19일 코스트코 한국 법인인 코스트코코리아가 공시한 감사보고서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번 회계연도(2023년 9월∼2024년 8월) 영업이익이 2186억원으로 집계됐다. 지난 회계연도보다 16%가량 늘어난 수준이다. 미국 대형 유통 업체 코스트코 매장 앞에 생필품을 구매하려는 소비자들이 대기 중이다. [사진=로이터 뉴스핌] 같은 기간 매출은 6조5301억원으로 8%가량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58% 급증한 2240억원을 기록했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배당금은 1500억원으로, 당기순이익의 67%에 이른다. 지난 회계연도에서도 코스트코코리아는 당기순이익(1416억원)을 뛰어넘는 2000억원(배당 성향 141.2%)의 배당금을 지급한 바 있다. 코스트코코리아는 미국 본사인 코스트코 홀세일 인터내셔널이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서울, 인천, 경기 등 전국에 19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으며, 임직원 수는 7351명이다. 미국 본사가 챙기는 배당금은 1000억원이 넘지만, 정작 한국 기여도는 낮은 수준에 불과하다. 이번 회계연도 코스트코코리아의 기부액은 12억2000만원으로 지난 회계연도(11억8000만원)보다 3.5% 증가하는 데 그쳤다. 미국 본사가 가져갈 배당액의 1%에도 못 미치는 액수다. nrd@newspim.com  2024-11-19 14:32
사진
해임이라더니…김용만 김가네 회장 복귀 [서울=뉴스핌] 전미옥 기자 = 성범죄 혐의로 입건된 분식프랜차이즈 '김가네'의 김용만 회장이 대표이사직에서 해임됐다가 다시 복귀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김용만 회장은 지난 8일 아들인 김정현 대표를 해임하고 대표이사직에 올랐다. 김 회장의 아내인 박은희씨도 사내이사 등록이 말소됐다. 해당 내용은 지난 11일 등기가 완료됐다. 김가네 김용만 회장. [사진= 뉴스핌DB] 김 회장은 직원 성범죄 사건으로 인해 지난 3월 대표이사 자리에서 물러나고 아들인 김정현씨가 대표이사를 지냈다. 그런데 최근 아들인 김 전 대표와 아내 박씨와 김 회장 간 경영권 분쟁이 촉발되면서 스스로 대표이사직에 다시 오른 것으로 관측된다. 김 회장은 김가네 지분 99%를 소유하고 있다. 이에 대해 김가네 관계자는 "아직 정리가 되지 않아 드릴 말씀이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용만 회장은 지난 7월 준강간치상과 업무상 위력 등에 의한 추행(성폭력처벌법 위반) 혐의로 입건돼 경찰의 조사를 받고 있다. 또한 김 회장은 사내 경리 담당 직원을 통해 회사명의 계좌에서 수억 원 상당을 자신을 대리하는 법무법인 계좌로 빼돌렸다는 횡령 의혹도 받고 있다. 이번 사건은 김 회장과 이혼소송을 진행 중인 아내인 박 씨의 고발로 알려졌다. romeok@newspim.com 2024-11-18 16:59
안다쇼핑
Top으로 이동